top of page
KakaoTalk_Photo_2021-06-25-20-27-39-1.png

[ 고삐 없는 망아지 ]

" 쉬이잇! 혹시 지금 저기에 선생님 있어?? "

Guide

​평민

엘렌 메이
Ellen May


여성 | 19세 | 161 cm | 48 kg

사고뭉치
한결같은
뒤처진

#keywords

Hp
Def
Sp

●○○○○
●○○○○
●●●●○

Atk
Luk
Ab

●○○○○
●○○○○
●●○○○

엘렌 메이 7학년.png
Profile
 
이능력

안식 (새근새근 쿨쿨) / 시야 범위 내의 지정 대상을 잠에 빠지도록 유도한다.
 

아카데미에서의 공식 명칭은 ‘안식’이나 본인이 멋대로 ‘새근새근 쿨쿨’이라는 명칭을 덧붙였다. 

시야 범위 내에서 현재 바라보고 있는 대상을 잠에 빠지도록 유도하며 대상과 서로 눈이 마주칠 경우 그 효과가 증대한다. 비전투 상황에서 아군의 숙면을 돕거나 전투 중 적의 주의를 흐리고 행동을 저지할 수 있는 능력.

거울이나 수면 등을 통해 본인에게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스킬

1차 스킬 : [ 새근새근 ] / 적의 방어력 감소

2차 스킬 : [ 쿨쿨 ] / 적의 속도 감소

성격

[ 사고뭉치, 한결같은, 뒤처진 ]

사고뭉치, 자유로운

엘렌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아카데미에서의 생활을 좋아했으나, ‘만족스럽다’고 말하기엔 어딘가 늘 부족함이 있었다. 난생처음 보는 신기한 것들로 가득하던 아카데미와 수도의 낯선 풍경도 이제는 익숙해져 더 이상 새로운 재미를 찾기 어려웠고,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매일매일은 어느새인가 편안하기보다는 답답하고 따분한 것이 되어 있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일이 결코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언제나 이제껏 겪어본 적 없는 커다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낯설고 새로운 자극을 원했다.

 

가뜩이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아카데미의 수업은 본래 집중해서 듣지는 않더라도 출석은 꼬박꼬박 하던 것이, 이제는 아예 교실에 발을 들이지도 않은 채 홀랑 땡땡이치는 꼴이 되었다. 제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아카데미 건물 안팎을 나다니며 구석진 곳에 방치된 쓸모없는 무언가를 찾아내기도 하고, 인적이 없는 복도에 슬쩍 드러누워 보거나 몰래 학장실에 들어가 무엇이 있나 구경해 보기도 하고, 호수에서 물장난을 친 후 풀밭에 늘어져 낮잠을 자기도 하는 등… 모두가 성실히 제 본분을 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사이에도 엘렌은 태평하게 저 나름대로의 자유를 찾아 원 없이 만끽했다. 선생님들의 지도 밖에서 제멋대로 조심성 없이 행동하는 탓에 종종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크고 작은 사고를 냈었던 전적이 여럿 있는 데다, 성적은 물론 출석률까지 바닥을 치니 선생님들의 꾸중과 감시가 갈수록 심해졌으나 매번 실없는 웃음으로 대충 흘려듣고는 다소 무모하게라도 감시망을 피해 기어코 수업을 재껴냈다고. 최근에는 몰래 아카데미 건물을 빠져나가기 위해 3층 난간에서 뛰어내렸다가 잘못 떨어져 왼팔이 부러지기까지 했다.

한결같은, 뒤처진

전보다 더욱 과감하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성격이 되긴 했으나, 그 속의 본질은 어릴 적의 모습 그대로였다. 여전히 자연과 사람,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했고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한 데다 그 혼자만이 알지 못하는 것들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았다. 그는 늘상 호기심으로 가득했음에도 학술적인 쪽으로는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았고, 오로지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단순한 대상에게만 관심을 가졌으므로 이런저런 수업을 듣지 않았던 만큼 기본적인 교양부터 가이딩에 관한 내용까지 어렴풋이 알면서도 그 무엇 하나 깊숙이까지 알지는 못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야기책에 흥미를 느껴 3학년이 끝나갈 때쯤부터 계속해서 글을 배워왔으나 그마저도 아직까지 완전히 익히지 못해 읽고 쓰는 것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남들이 무엇을 하든 자신만의 페이스를 굳건히 유지하며 (글을 배우기로 결심했던 것 외에는) 스스로가 더욱 증진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노력도, 생각조차도 딱히 해본 적이 없어 어린아이일 적의 유치하고 철없는 모습 그대로 도태되다 싶이 되어 버린 상태. 주변 환경은 계속해서 변해주기를 원하면서 본인은 변할 의지가 없는 다소 모순적인 면을 보여준다.

기타사항

 

1월 28일생

AB형

왼손잡이

 

메이

엘렌의 가족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도 깊고 정서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둘째 잭의 결혼, 셋째 대니의 독립 등으로 서서히 물리적인 해체를 겪는 과정 중에 있다. 그래도 엘렌이 집에 돌아가는 방학 기간만큼은 나가 살게 된 잭과 대니도 본가로 돌아와 다 같이 예전과 같은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고 한다.

 

산골짜기에서 양 떼를 기르며 큰 모자람이 없는 형편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가이드

가이딩에 관해 아직도 무지한 편이나 가벼운 스킨십을 좋아해 2단계까지의 가이딩은 상대가 요구하기만 한다면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거의 남발하다 싶이 해주었지만, 2.5단계 이상의 가이딩은 정확히 어떤 행위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가족, 친구, 숲과 그 안의 모든 것, 육류와 각종 음료 등.

술을 마셔본 적은 있으나 그닥 입에 맞지 않았다고.

싫어하는 것은 아카데미 수업처럼 심심한 시간 등이 있다.


 

취미

각종 자연물을 수집하는 취미는 여전하며, 수집품들은 어릴 적 마니또에게 받았던 보자기에 잘 싸서 보관 중이다. 거기다 주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동 반경이 조금은 더 넓어져 작고 투박한 장신구 등을 모으는 것도 취미가 되었다고.

 

텍스트 관계

일리야 미데 오쇼네흐시

[마이 페어 레이디]

 

3학년이 지나 글을 배울 필요성을 느낀 엘렌, 그런 엘렌에게 일리야가 흔쾌히 선생님을 자처한다. 매번 가르쳐주어도 까먹는 일이 다수, 공부보다는 장난치는 게 익숙한 엘렌을 '당근과 채찍' 방법으로 가르치는 참선생 일리야. 7학년이 되면 엘렌의 실력이 조금 더 나아질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