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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를 갈망하는 음유시인 ]

" 아름다운 선율을 위해서….. "

Guide

평민

카롤리나 아마데우스
Carolina Amadeus 


여성 | 18세 | 168 cm | 53.4 kg

이타적인
순종적인
노력파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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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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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상급 전신.png

외관

(@themm98 님의 커미션)

 

지긋이 감고 있는 눈은 쉽사리 남에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눈을 뜨면 맑고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았던 몸집은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무럭무럭 성장하였습니다. 성숙해진 외관과는 달리 아직도 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복장은 단정하게 차려입어 흐트러짐이 없도록 하였고, 여유롭고 느긋한 표정은 그의 어른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는 것도 사실입니다.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카롤리나에게 부모님이 축하한다며 리본끈을 선물해주신 뒤로부터 곱게 머리를 땋아 리본으로 묶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는 것 같다. 

Profile
 
이능력

축복의 담시곡 | 염원을 담아 노래를 불러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카롤리나의 목소리는 누구보다 힘이 있습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마음의 안정감이 들지 않나요? 당연합니다. 신물로 얻은 이능력은 카롤리나의 재능을 가장 돋보이게 만드는 이능력이었습니다. 

이능력 발동 시 아군에게만 카롤리나 아마데우스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적의를 갖고 있는 상대방에게는 카롤리나의 축복이 닿지 않습니다. 아군의 여부는 카롤리나의 호의로 판단됩니다. 스킬에 따라 다른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금빛색의 오선지와 음표들이 마치 카롤리나와 대상자를 보호하듯 주변을 맴돌며 빛냅니다. 이것들은 마찬가지로 아군들의 눈에만 보이지만 시야를 방해한다거나 움직임을 봉쇄하지 않습니다. 음표를 만지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통과될 뿐입니다.

스킬

1차 스킬 :  [ 랩소디 ] / 행운 상승

2차 스킬 : [ 칸타빌레 ] / 보호막 

성격

[ 이타적인 / 순종적인 / 노력파 ]

◈ 이타적인 

─ 자애로움, 여유로운, 느긋한

 

살아생전 카롤리나 아마데우스가 들어왔던 말이 있습니다. 남들에게 베풀며 살거라.

 

그 누구보다 남에게 이타적이고 친절한 사람. 온화한 성품에, 나이에 맞지 않는 점잖은 어른스러움은 주변 이들이 일찍이 눈여겨 보았습니다. 카롤리나는 언제나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걱정하고 챙깁니다. 특히 이런 성격은 남을 위로할 때 빛을 발휘하곤 하였죠.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아이였습니다.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알았으며 눈치도 빨라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눈치채고는 비위를 맞추는 것에 예뻐하지 않을 수 없는 아이이기도 했습니다. 

카롤리나의 온화한 성품과 점잖았던 어른스러움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자신만의 개성으로 드러납니다. 그래요, 본질은 변하지 않는 법이지요. 그는 누구보다도 성실했으며, 그에 따른 자만감이나 행실을 방정맞게 하지 않았습니다. 여유롭고 밝은 미소로 다른 이들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하나하나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함은 낮은 자신감을 감추기 위해 포장된 단어가 아닌 남을 배려하기 위한 단어로 바뀌었고, 내뱉지 못해 속으로만 삼키던 말들은 이제 당당하게 내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안해 보이는 사람의 곁에서 올곧은 기둥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카롤리나 아마데우스는 가장 이상적인 성인의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 순종적인

─ 순응하는, 솔직하지 못한, 당당한, 용기있는

 

카롤리나는 여전히 순종적인 사람입니다. 남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합니다. 거절도 웬만하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죄를 짓는 자에게는 조곤조곤 그의 잘못을 읊어주고 좋은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불의를 겪는 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국교에 적혀있는 행동가짐에 한정된다 한들 자신을 지배하였던 소극적인 태도가 사라지고 이런 사람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가요. 그거 아시나요? 카롤리나가 점점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러분 덕분이라는 것을요. 가끔씩 일탈을 즐기는 것도, 무언가에 조금씩 욕심을 내보는 것도 다른 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마음이 여려 남이 잘못한다 한들 쉽게 용서해버리는 미련함은 여전히 남아 있었지만, 카롤리나는 이를 부정하지 않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자신의 사람을 아끼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여러분들 또한 마찬가지로 카롤리나의 사람입니다. 그들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자신이 그들을 품을 수 있겠습니까?

 

─ 여전히 자신의 욕망을 숨기고, 그것을 절제하였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데 예전보다 더욱더 능숙해졌습니다. 카롤리나의 진실된 마음을 알기란 어렵지만, 아무렴 어떠한가요. 당신에게 비치는 카롤리나의 모습은 늘 당신에게 지독히도 헌신적이고 다정했습니다. 오히려 당당해진 성격이 더해져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고 당신의 옆에 있어줄 수있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 노력파

─ 침착한, 모범생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애써 유지하려 했으며 집중력을 깨지 않았습니다. 무언가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소음에도 크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본래부터 가지고 태어난 카롤리나의 성정이 아닌, 노력을 통해 형성된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한 번 잡은 목표는 쉽게 번복하는 일도,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귀찮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합니다. 노력파. 카롤리나를 칭하는 단어로 적합하였습니다. 늘 크고 작은 일을 솔선수범하며 남들에게 모범을 보이고는 하였죠. 그는 노력을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부족하여 할 수 있음에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다행이에요.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노력은 외롭지 아니하였고, 이것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이 아닌 무언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며,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즐거움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기에 카롤리나는 자신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고 개선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이들의 눈을 만족케 해주는 풍경이기도 하였죠. 

 

기타사항

 

 

◈ 카롤리나 아마데우스

 

 

생일 : 12월 22일

별자리 : 염소자리

탄생화 : 백일홍(Zinnia)

탄생석 : 터키석

호 : 책, 조용한 곳, 노래, 음악(악기), 동물들, 꽃, 가족들

불호 : (합이 이루지 않는) 소음, 폭력



 

◈ 목소리와 말투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 노래를 부르면 분명 아름다운 목소리일 테지.”

 

카롤리나와 대화를 하면 가장 먼저 인상을 깊게 받는 부분이 바로 그의 음색입니다. 차분하고 나긋한 목소리는 새들의 지저귐과도 같았고, 고요한 숲속의 자장가와도 같았습니다. 모든 이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축복받은 음색이 틀림없다 주장하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실제로도 노래를 굉장히 잘 하는 편으로 자유롭게 노래를 소화 가능한 것을 보면 타고난 것 같습니다. 물론 노래를 배운 적 없기에 대체적으로 흥얼거리는 것에 그치지만,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카롤리나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는 지친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고는 하였습니다.

가난한 평민이라 할지라도 예의범절은 확실하게 배운 것인지, 혹은 카롤리나 자체가 그런 것인지 늘 존댓말을 입에 달고 다닙니다. 느릿하고 여유로운 말투이나 그것에 남들이 답답하지 않게 똑부러지고 정확한 발성을 냅니다. 차분하나 절대 작게 웅얼거리지 않았으며 크게 소리지르지도 않았습니다. 늘 예쁜 말을 골라서 하며 서정적인 말을 자주 하곤 합니다. 

◈ 하임로스, 하르모니아

카롤리나의 가족은 부(父), 모(母), 첫째인 본인과 두 명의 동생이 있는 5인 구성원으로 현재 하임로스에 하르모니아라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르모니아는 수도 에우리에의 근처에 위치한 만큼 하임로스의 땅들 중 그나마 비옥하고 평화로운 편에 속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있었고, 그도 못할 경우 상업도 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치안도 나쁘지 않고 가끔 근처 산으로부터 야생동물이 찾아올 뿐 큰 문제 없는 평화로운 마을이죠. 본래 이름도 없는 평범한 지역 중 하나였으나, 이후 카롤리나 아마데우스가 제안을 하게 되며 마을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조화와 일치를 의미하는 ‘하르모니아’는 카롤리나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이제 카롤리나의 마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지역을 이름 없는 마을이 아닌 하르모니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르모니아의 마을 사람들은 서로간에 인심도 좋았고 이렇게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를 축복으로 여겼으나……. 최근 들어 기근이 계속 이어지며 척박한 땅이 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극한의 추위가 몰아칠 때 아니면 이런 사태가 가끔 일어날 뿐 이렇게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는 이례적인 일입니다. 

카롤리나 아마데우스는 방학 기간만 되면 식량 부족난으로 시달리고 있는 하르모니아로 향해 그곳에서 최대한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현재 농사일이 거의 불가능해져 산에서 야생동물을 사냥하고 그것을 이용해 위험한 지역까지 나가 물건을 판매하는 상업 위주가 되었습니다.  

◈ 취미와 특기

 

어렸을 적 한 번 읽은 책을 수도 없이 읽어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렸던 카롤리나답게 그의 취미는 늘 독서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으로 향하면 언제나 카롤리나는 창가 근처, 같은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책의 저자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 즐거웠고,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것은 모험을 떠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카롤리나는 무지하지 않습니다. 한때 버킷리스트로 아카데미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모두 읽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만 그것은 무리였겠죠. 그래도 상당히 많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학구열 덕분에 성적도 어렸을 때 비하여 크게 성장한 케이스였기에 현재는 우등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책과 운동은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곧 기사단이 될 텐데 체력이 부진하여 민폐가 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요. 덕분에 아카데미에 있는 재미있는 비밀 장소도 많이 알아낸 것 같습니다만… 그곳에 가봤자 하는 것이라고는 역시 책 읽는 것이나 작사 작곡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겠죠.  

그러고 보니 이 말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카롤리나 아마데우스는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던 음악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하였습니다. 덕분에 자신에게 불러주었던 부모님의 자장가 이름을 알게 되었고, 그 외에 더 다양한 자장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음악을 들었고, 많은 곡을 머릿속으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심은 결국 스스로가 곡을 작곡하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들어왔던 노래들과 다른 새로운 노래. 그것을 연구하는 것은 책을 읽는 것만큼이나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안에 가사도 넣으면 어떨까요? 굉장히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질거예요. 

그러고보니 요즘들어 취미로 춤을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삐걱대던 몸이 이제는 부드러워진 것을 보면 나름 열심히 배운 것으로 보입니다. 프롬 파티때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그 간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일

─ 카롤리나는 아카데미에서 어떠한 말썽도 피우지 않았고 사건 사고도 일으키지 않은 조용한 모범생에 속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생겨 자신의 가족들에게 이상한 소문이 들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조용히, 그리고 올곧게 졸업하는 것이 카롤리나의 목표입니다. 현재까지 커다란 문제가 생긴 적이 없기 때문에 유순하게 보내고 있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 가이딩에 관하여 카롤리나는 크게 개의치 않아 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자신이 해야하는 것이므로 가이딩 요구를 거절한 적은 없습니다. 순종적인 편입니다. 접촉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기에 더욱 쉬운 일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정말 가이딩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아낌없이 도와주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 아카데미 생활을 하며 도서관에 박혀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소문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어떻게든 아이들의 소문을 흘러흘러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 소지품 

붉은 깃털이 달린 깃펜. 보관을 잘 해두었는지 몇 년동안 사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깨끗합니다. 

오선지는 카롤리나가 작사작곡을 할 때 늘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작곡이 담긴 악보 또한 언제나 카롤리나 방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품 속에 언제나 토끼풀꽃 모양의 목걸이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몇 번은 꺼내어 확인해보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 동일하게, 방 안에는 토끼풀 화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늘 가족의 형상이 남긴 종이는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 ETC. 

  • 부모와 함께 신실한 신자. 비록 배움이 부족할지언정 단언컨대 단 한 번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종교의 눈에 들고 싶은 욕망이 아닌, 순수한 믿음입니다. 

  • 불안할 때 손 끝을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 센티넬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돌아다니는 일도 많이 하고 집안일을 전담하다보니 요리하는 실력도 나쁘지 않고 체력도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근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 늘 가족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다닙니다. 

텍스트 관계

유디아 에이레네 에크델로스

[ 약속으로 이어진 관계 ] 

 

친구라는 존재는 배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유디아와 카롤리나 또한 마찬가지였죠. 유디아는 남을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배려를, 카롤리나는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배워나가며 이러한 관계는 점차 좋은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공부도 하고 책을 공유하던 둘은 여전히 약속으로 이어져있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그야… 서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바로잡아주기로 약속 했으니까.



 

아르티니스 H. 고트하르트

[책 사이의 쪽지] 

 

서로의 공부 메이트. 입학식 이후 아르티니스가 펜을 선물해준 것을 계기로 꾸준히 편지를 교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카롤리나가 도서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아르티니스는 카롤리나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뜬금없이 도서관에 찾아간다거나, 편지에 만남의 약속을 적어 교류하는 일이 잦아졌죠. 아직까지 도서관의 기묘한 우정은 건재합니다.



 

오리온 바르바롯사

[선생님과 학생]

 

여전히 학업관련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오리온에게 카롤리나가 공부를 가르쳐주기 시작한 것은 생각보다 오래 전 일입니다. 학업에 즐거움을 느껴 가르치는 것까지 관심을 갖게 된 카롤리나에게 오리온은 굉장히 흥미로운 친구였을 것입니다. 마치 선생과 학생처럼, 오리온의 스터디를 해줄 때마다 카롤리나는 가끔 엄격해지기도 하고 숙제도 내주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랍니다.

[유대는 스윙댄스의 선율]

이레네우시 - 카롤리나

카롤리나가 노래를, 이레네우시가 춤을 가르쳐 주면서 시작한 이 시간은 지금까지도 이어저 오고 있다. 최근 카롤리나가 바빠진 탓에 방학 때는 소식을 전해주는 용도로 편지를 주고 받는 모양이지만, 두 사람의 유대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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