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희망의 벽력성 ]
" 아르티니스, 개시! "
Sentinel
공작
아르티니스 H. 고트하르트
Artinis Hilde Gotthard
여성 | 19세 | 182 cm | 79 kg
호인(好人)
긍정적인
올곧은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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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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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THREEMANDU 님 커미션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금발.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움직일 때 마다 결 좋게 찰랑거린다. 머리카락에 비해 채도 높은 청록색 눈. 마찬가지로 늘 생기 있게 빛나는 편. 살짝 처지다가 꼬리가 날카롭게 치켜 올라가는 눈매. 탄탄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하게 라인이 잡힌 몸. 옷을 입으면 좀 더 두드러지는 편. 손은 물론이고, 조금만 소매를 걷어도 드러나는 수많은 흉터들이 눈에 띈다. 무표정할땐 꽤나 서늘한 인상이지만 늘 웃고 있기 때문에 호감 가는 미인상. 선이 좀 더 굵어지고 단단해졌기 때문에 얼핏 선이 가는 남성으로 착각할 수 있다.
친구들이 준 물건을 지니고 있다. 흰 케인소드는 고트하르트의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위치 조준 및 호신의 용도이기 때문에 평소엔 케인 형태로 소지하고 다닌다.
Profile
이능력
낙뢰(Blitz) / 날씨의 맑고 흐림에 상관없이 천장이 뚫린 공간에서 낙뢰를 내리치거나
몸 주변의 전류를 조작한다.
말 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내려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방이 막힌 공간만큼은 어찌할 수 없었다.
모든 벼락에는 기본적으로 큰 천둥소리가 따라서, 기습에는 특화되어 있지 않다.
몸 주변에서 전기를 일으키는 것도 가능하며 맨손에 직접적으로 닿은 물건에도 전류를 두를 수 있다.
하늘에서 떨어트리는 벼락의 전압이 훨씬 높으며, 몸 주변에서 일으키는 전류의 출력 조절은 몸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크기 때문에 호신·견제에 적합하다.
능력의 영향으로 늘 머리나 옷자락이 어느 정도 떠 있다. 건드리면 조금 따갑다.
스킬
1차 스킬 : [ 정격 ] - 대상을 조준해 벼락을 꽂는다.
2차 스킬 : [ 뇌정벽력 ] / 지속피해 - 대상과 그 주변에 벼락을 내려쳐 일시적인 감전상태로 만든다.
성격
[ 호인(好人),긍정적인, 올곧은]
톡톡 튀는 사람. 여러 사람 속에서도 눈에 띄며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 환한 미소와 거침없는 사교성으로 상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상대를 살핀다. 상대가 좋아할 만한 화제나 주제를 캐치하는 데도 타고났다. 대인배. 신분 고하 없이 상대가 누구이든 어지간한 실수나 무지의 무례는 그럴 수도 있지~ 하며 그냥 넘어간다. 제 사람들이나 주변인들에게는 정말 한없이 너그러운 편. 다 같이 어울려 조화를 이끌어내는 타입. 상대에게 잘 대하는 만큼, 본인의 자존심과 자존감 또한 굉장히 높은 편.
그녀는 늘 웃고 있는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타인이나 스스로와의 갈등에 시달릴 때 조차도 입장을 밝히거나 의견을 피력하는 데 있어 눈물을 글썽이기 보다는 힘 낼 수 있다거나 뭐든 안되겠냐는 식의 긍정적인 대처방안을 내놓는다. 실제로 그녀와 고민이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좋은 생각으로 노력하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식의 답변이 대부분. 막히면 돌아가고, 길이 나올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한다.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조급해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본인이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본인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진 사람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수 있기에, 우직함과 용감함으로 그것이 표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는 않는다. 언뜻 보면 모두에게 친절하고 관대한 듯 하나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으며 강자에게도 물러서는 법이 없다. 열 번 넘어지면 열 번 일어나고, 안 되는 것도 될 때까지 노력해서 해낸다. 등 돌려 도망치지 않는다. 몇 번이고 부러져도 몇 번이고 다시 이어붙여 일어나 희망을 얘기한다.
호기심은 그녀가 모든 것의 결정을 내리는 일차적 계기. 겪어보지 못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겪어 보고 싶어한다. 도움이 필요한 인재에게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 번 호기심이 동한 것에 한해 다소 충동적인 면을 보이며 과격해지는 부분이 있다.
한 번 애정을 준 것에 대해선 웬만해선 애정을 거두지 않는 편. 이것(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으니까 상대방이 그녀를 거부하기 전까진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 늘 타오르는 건 아니더라도 적정선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멋대로 좋아하다 멋대로 식어 버리는 것은 상대에게도 본인에게도 큰 실례라고 생각한다. 분명 집착은 아니다. 집착이라기엔 투명한 느낌. 내가 이만큼 널 좋아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할 거야.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자세에선 이런 생각이 듬뿍 묻어나온다. 그녀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함께 지냈던 이들에게 얼만큼의 사랑을 받았는지 짐작케 하는 부분.
그러나 상대방이 거부한다면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둔다. 무조건적인 애정이 꼭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조금 더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의 바운더리를 존중해 줄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
기타사항
고트하르트 공작가(家)
펠가든의 공작가. 가문의 상징은 교차해 있는 칼과 사자, 상징색은 황금색이나 그에 준하는 빛깔을 띈 녹색. 가문의 일원은 제국과 황제에 대한 충성, 영지 내 치안 유지, 제국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일원이 져야 할 의무, 의무를 수행하다 생을 끝내는 것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으로 친다. 가문의 직계는 금발과 청록안이 대부분. 에우리에에 타운하우스를 두고 있으며 영지의 위치는 에우리에와 엘리시움의 사이. 남쪽에 조금 더 가깝다. 현재 가족들은 수도에 거주하고 있다.
* 가족구성원은 현 고트하르트 공작인 둘째 오빠(35)와 식솔들, 아버지(64)와 첫째 오빠(38). 위의 오빠들과는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고명딸. 그녀에게 간간히 보이는 사랑받고 자란 태는 이 때문. 조모는 2년 전 타계. 늘어난 조카들로 인해 방학 때 마다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가문에서 배출해낸 센티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꿈을 키웠다. 언젠가 본인도 센티넬이 되기를 꿈꿨으며, 지금은 원하는 바를 이뤘다.
* 뒤늦게 재혼한 공작의 고명딸. 두 번째 고트하르트 공작부인은 출산 중 사망했으며 그녀 또한 미숙아로 태어나 위험했었으나 어린 아내와 딸을 끔찍히 사랑했던 공작에 의해 고트하르트 령의 일부인 남부 지방의 메인 하우스에서 자랐다. 지금은 지나치게 건강.
개인적인
10월 31일 생. 탄생화는 칼라, 탄생석은 호크 아이.
능력의 발현은 여섯 살 즈음.
영지의 본가에서 새로 단장한 정원 산책 중 알러지가 있는 줄 모르고 해당 식물과 접촉해 재치기를 하는 순간 온 몸에서 전류를 방출하고 벼락을 내려 정원을 태워먹음으로써 각성했다. 몰래 잠행 나온 중에 만진 거라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능력 발현을 계기로 수도로 올라왔으며, 13살이 될 때까지 수도의 타운 하우스에서 지냈다.
기본적으로 계급이 높거나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제외한 모두에게 반말. 처음엔 부르는 사람의 성으로 호칭하지만 친해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금새 이름이나 애칭으로 부르곤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이 본인의 이름을 불러도 아무렇지 않다. 애칭 지어주는 것을 즐기는 편.
사람과 친해지는 게 빠르고 누구와도 잘 지내는 편이다. 휴일엔 산책을 즐기며 웬만하면 그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은 없다고 할 정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드러내놓고 싫어하는 사람 또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편.
나이 치고 어른스러운 말투를 구사한다. 아브라함의 친구들에겐 ~하게, ~했다네 등의 하게체를 사용하나 공석에서는 하오체를 사용한다. 아버지인 전 공작에게 교육받은 완벽한 예법을 구사하나 여전히 공식석상 외에서 그런 모양새는 기대하기 힘들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들었으나 판단 시간이 부족할 경우 순간의 본능과 직감적인 센스에 의존하는 편. 암기가 제일 쥐약이나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했다. 자유분방하게 키운 자식이라 아브라함에 입학하면 귀족의 모범답지 못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암암리에 입방아에 오르내렸으나 사교행사에 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그런 말을 들어가게 하기에 충분했다.
방학 동안 아버지의 권유로 꾸준히 많은 사교행사에 참석했다. 조모의 도움을 받아 본인이 사교행사를 주최할 때도 있었으며, 주로 자선경매 등을 주최했다. 수익금은 전부 펠가든 곳곳의 고아원에 기부되었다. 익명 기부를 할 때도 있으며, 신분을 숨기고 봉사활동을 나가는 경우도 잦다.
18살, 자작위를 수여받았다. 가문의 작위 중 하나로 후계자가 아닌 성년이 된 가문의 일원에게 주어지는 단승 작위로 아르티니스가 죽으면 가문에 회수된다.
고트하르트의 사자가 달려 있는 흰 케인소드를 선물받았다. 평소에는 지팡이 모습으로 들고 다니며, 능력 사용시 지시봉 같은 용도로 활용한다.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물건은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다. 몸에 차고 다닐 수 있는 것들은 죄다 차고 다녀서 자세히 보면 은근히 치렁치렁하다.
텍스트 관계
[약속의 검(다이아-아르티니스)]
검을 알려달라는 아르티니스의 부탁을 들은 다이아가, 지금까지도 아르티니스에게 검을 가르쳐 주며 함께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는 사이이다.
[사자와 토끼풀(유디아-아르티니스)]
가문 간의 교류로 시작된, 입학 전부터의 친구. 활달한 성격이 공통점이 되어, 이런저런 일을 함께하는 사이좋은 친우였다. 현재는 그 관계가 더 깊어져,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중. 유디아는 아르티니스가 힘들어 했던 시기에 위로를 아끼지 않았으며, 아르티니스는 유디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켜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커튼 저 너머의(본-아르티니스)]
14살 방학, 아르티니스가 아버지의 소개로 방문한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이 계기였다. 짧은 방학동안 여러 가지 사교활동을 즐기기 위해 각종 모임에 참석하던 아르티니스는 점차 본과 우연히 마주하는 횟수가 늘어났고, 그 곳에서 천천히 친해져 갔다.(아르티니스 기준..) 무도회가 열리는 날은 가끔 파트너로 함께 입장해 춤을 추기도 했다. 가끔 본에게 이런저런 고트하르트 공작의 인맥을 소개해 주기도 하였다.
[책 사이의 쪽지(카롤리나-아르티니스)]
서로의 공부 메이트. 입학식 이후 아르티니스가 펜을 선물해준 것을 계기로 꾸준히 편지를 교류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카롤리나가 도서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며 아르티니스는 카롤리나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뜬금없이 도서관에 찾아간다거나, 편지에 만남의 약속을 적어 교류하는 일이 잦아졌다. 아직까지 도서관의 기묘한 우정은 건재하다.
[바다의 유리병(오리온-아르티니스)]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 기간,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다. 오리온이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배송은 불규칙하게, 그리고 한꺼번에 가는 탓에 엄청난 양의 편지를 주고 받고 있지만 나름 몰아보는 재미가 있다나. 조모가 타계하셨다는 공통점이 있어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서로를 보듬어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번갯불 로맨스(요한-아르티니스)]
18세, 수도의 한 상단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아르티니스와 요한이 밀회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사실 이는 발코니에 바람쐬러 나온 요한을 정원에서 아르티니스가 산책하다가 발견해 합석한 뒤 대화를 나눈 것 뿐이지만 두 사람이 성인 귀족이고, 서로 무도회에 파트너를 대동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스캔들이 되었다. 서로에게 고의성이 없음을 알게 되고, 이에 아르티니스가 '이왕 소문이 난 거 재미있으니 진짜로 만들어 버리게 일주일만 사귀어보자' 고 대단히 흥미 본위의 발언을 해 정말 일주일만 사귀고 헤어졌다. 이 때의 감상은 재밌었다~ 정도.
[필연적 만남(글레이셜-아르티니스)]
둘 다 성인이 되어가며 행동 반경이 훨씬 넓어진 아르티니스를 글레이셜이 자발적으로 따라나서는 비율이 높아졌다. 이전엔 아르티니스가 글레이셜에게 제안을 했다면, 이제는 글레이셜이 먼저 아르티니스의 활동에 따라 나선다. 사교 행사는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내 행사라던가 검술 수련 등 대체적으로 따라 나서는 편이다. 처음 언니라고 불러 주었을 때 뛸 듯이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