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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작은 종달새 ]

" 이제, 어둠이 무섭지 않을 거예요! "

하모니 전신.png

Sentinel

백작

하모니 L. 발렌타인
Harmony Love Valentine


여성 | 11세 | 136 cm | 32 kg

사랑하는
믿음의 덕목
햇살같은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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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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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물빛의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아래로 내려 묶었다. 언제나 양갈래로 묶어 풀고 다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흰색의 머리끈으로 묶은 머리카락은 부드럽고 반짝였다. 지독하지 않을 정도로 옅은 프리지아 향이 나는 듯 하기도 했다. 차분하게 보이나 약간의 곱슬기있는 머리카락이 빗질을 열심히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빛에 반사되면 언뜻 하얀색으로 빛나 잔잔한 파도처럼 보였고 그림자에 가려지면 깊은 심연처럼 보였다.
백색 눈동자는 발렌타인 가의 상징과도 다름없다. 새하얘서 무엇이든 다 비출 것만 같은 눈동자는 하모니가 내는 빛과 닮은 듯 하기도 했고 거울의 파편같기도 했다. 동그랗게 내려온 눈꼬리가 확실하게 순한 인상을 준다. 불그스름한 볼은 생기 넘쳤고 동그랬다.
 

외관

지긋이 감고 있는 눈은 쉽사리 남에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눈을 뜨면 맑고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머리스타일은 자주 바뀌는 편이나, 부모님이 이 머리가 예쁘다고 한 뒤부터 꾸준하게 저 머리스타일을 고집하는 것 같다. 

Profile
 
이능력

 

루미에르 lumière / 빛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새하얀 빛으로 형성된 원형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자체도 이능을 사용하는 것이나 단순히 어둠을 밝히는 용도로만 사용할 경우 사용 부담이 현저히 적어진다. 대상을 공격하기 위해 이능을 사용하면 그 공간에서 빛으로 된 날카로운 창이 대상을 향해 뻗어나온다. 이능 소유자의 의지에 따라 위력과 갯수가 상이하게 달라지며 공격면에서 우등하나 방어면에서 굉장히 취약하다. 다만 빛의 공간을 형성, 창을 소환하는 2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 한 번의 사용에 정신력 소모가 클 수 밖에 없다.

 

 

성격

[ 사랑하는, 믿음의 덕목, 햇살같은 ]

사랑하는

사랑/평등/밝음/모순

 "저와 친구가 되어주실래요?"

 

하모니는 사랑하는 법을 태어나고 가장 처음으로 배웠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주변인들에게 예쁨받고 학업의 배움에 부족함 하나 없이 자란 아이는 그야말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고 할 수 있다. 주변에 넘치는 사랑을 보고 느껴 배운다는 것은 과장을 덧붙여 숨쉬는 것보다 쉬웠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이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누군가의 가르침이 아니라 스스로 습득한 사랑은 생각보다 광활하고 넓었다. 하모니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같은 수평선 위에 있었다. 그 누구도 위에 있거나, 아래에 있지 않았다. 이는 옳은 귀족의 표본이나 동시에 옳지 않기도 했다. 귀족이란 자고로 남들의 위에 있으며, 보살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배푸는 은혜가 계급사회에서는 제법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부정하나 결코 바뀔 수 없는 진실 중 하나였다. 같은 귀족의 몇 아이들은 자신들과 달리 '깨끗한 척'하는 하모니를 속으로 멸시하기도 했다. 그것이 결코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모니는 구겨지지 못한 도화지와 비슷하다. 즉, 세상의 더럽고 비열한 부분을 보지 못 했으며 밝고 화창한 세상만 보아왔다. 그런 아이가 어떻게 한 사람이 갖고 있는 고통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오히려 사랑을 모르는 상대를 동정 할 수만 있을 것이다. 배우지 못한 것을 '무지'라는 단순한 글자로 통일시키고 이해하려고 하는 순수한 동정과 사랑이 하모니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럼에도 그 사랑이 단지 위선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웠다. 티 하나 묻지 않았기에 보일 수 있는 사랑은 그 무엇보다 견고하고 선명했다. 특유의 빛이 묻어있었고 행복을 전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하모니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로 마음 먹었고 그것이 자신과 한 첫 번째 약속이기도 했다.

 

믿음의 덕목

믿음/베품/올곧음/진실

 "당연히 믿고 있답니다!"

하모니는 믿음을 실천으로 보여준다. 올곧게 뻗은 손을 언제든지 내밀 준비가 되어있고 그것에 망설임이 없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하루가 아이의 행복이었고 내일을 나아갈 희망이었으니까. 그렇기에 무언가를 무작정 악으로 평가하는 것을 싫어했다. 그런 자신만의 이론에 단 하나의 부끄럼이 없는 아이는 당돌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가만히 듣기에는 논리적이지만 엄연히 구멍이 나 있는 하모니의 사상은 평화로운 꿈과 희망만을 노래하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소중했고 자신은 그것을 믿음으로 보이고 싶어했다. 다만 그것이 욕심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특별해지는 것이 그에게는 하나의 의문이기도 했다. 하모니에게 '특별'은 너무나 어려운 단어였다. 자신이 주는 사랑에 보답을 받으려는 것이야 말로 하나의 욕심이었다. 단지 의지가 되어주고 싶다. 하모니의 눈에는 모두가 자신의 미래를 함께할 동료였다. 어느 수업 도중에 배운 기브 엔 테이크란 단어,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하모니에겐 가장 어려웠다. 보답을 받는 것마저 욕심이라고 생각되게 하는 것-사람-들. 그런 소중한 것-사람-들에게 어떻게 거짓말을 보이겠는가. 하모니는 거짓말을 절대 하지 않았다. 오롯한 진실이 가능한 삶을 살아왔기에 가능한 진실덕에 하모니의 삶은 그야말로 모범적인 삶이었다. 누군가가 들으면 기겁할지도 모를 깨끗하고 윤택한 길을 너무나 당연시 밟고 있다. 그래, 자기처럼 다른 사람도 이런 길을 걷고 있다는 듯이. 분명, 하모니의 믿음도 이 윤택한 삶에 기반한 것일테다. 자신이 거짓말을 모르니, 다른 사람들도 분명 거짓 하나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믿어버리고 만다. 쉽게 속아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소중한 이를 믿고 싶은 것이다. 사람이기에 상처를 받으나 남들보다 그 회복력이 빠르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하모니의 근거없는 자신감이기도 했다.

 

햇살같은

햇살/반짝임/따뜻/선명

 "오늘 날씨는 산책하기 좋아요."

 

하모니는 따뜻한 빛과 비슷했다. 첫인상에서부터 보이는 밝은 분위기와 맑은 목소리, 표정까지 단 하나도 때묻지 않은 반짝임을 담고 있다. 활기찬 성격과 사람을 잘 따르는 온순함은 경계심 하나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상대의 경계를 단단하게 만들 지경이다. 언제나 생글거리는 웃음과 다가가면 느껴지는 온기는 햇살과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른다. 도와주고 싶어서 선뜻 나서는 모습에 자연스러운 다정함이 깔려있었다. 본능보다 더 빠르게 반응하는 반사적인 느낌은 하모니의 다정함이 약간의 노력도 더해졌음을 느낄지도 모른다. 하모니의 세 번째 철칙은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자 하는 결심이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그 결심을 지키고자 했다. 그런 무언가를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은 가끔씩 상대의 이기적인 모습을 지적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이는 자신의 도움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바른 사람에게는 바른 사람만 보인다는 것처럼 아이는 고개를 갸웃일 뿐이다. 배운 것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고 경험하는 아이였지만 자신을 이루는 기본의 토대를 건들이는 것에는 눈만 깜빡이고 만다. 눈은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한다면, 하모니의 새하얀 백안은 그 순간의 감정만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기타사항

 

생일. 2월 14일
카모밀레 Chamomile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핑크 오팔 Pink Opal :: 사랑의 만남

 


가족관계. 부, 모, 외 사용인들
공작가의 외동딸. 오랜 시도 끝에 생겨난 딸은 그저 웃고 울기만 해도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했다.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원하는 수업, 원하지 않는 수업까지 모든 학업을 지원해주었다. 좋은 것만 보여주고 예쁜 것만 입혔으며 맛있는 것만 먹이고 어르고 달래듯이 키웠다. 어여쁜, 사랑스러운, 귀여운... 언제나 이름 앞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수식어가 붙을 지경이었다. 하모니는 정말 운이 좋았다. 강압적이지 않는 다정한 부모의 아래에서 단 하나의 귀족다운 역량을 보여주지 않아도 칭찬받고 클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 무제한적인 사랑에 하모니는 그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능력 발현. 9세, 끝없는 노력
정말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선택받은 자만 얻을 수 있는 이능력임을 알았으나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 죽어라 능력이 발현되기를 노력했다. 9살의 생일 선물로 전용 수련장을 받은 후에는 더 집념으로 임했다. 수업이 끝나면 수련장, 밥을 먹고는 수련장, 잠이 안 오면 수련장에 갔다. 하는 거라고는 앉아서 머릿속으로 능력에 대한 이론을 줄줄 생각하는 것뿐이었지만 일단 노력했다. 그리고, 하모니는 운이 좋았어. 정말 우연히 얻어걸렸다. 빛의 구절을 읊는 순간 빛이 반짝 튀었다. 첫 이능력 발현의 순간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이었다.


LIKE. 전부 다!
지저귀는 새들, 반짝이는 별, 부모님, 친구들, 아카데미...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걸요?

 

특징.
온화한 목소리, 다정한 말투에는 배려가 묻어있다. 언제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높은 음의 목소리를 내지만 신경에 거슬리는 음이 아니어서 좋게 표현하자면 새가 재잘거리는 느낌을 준다.
재능형 인재보다는 노력형 인재, 그보다는 운이 잘 따라주는 인재이다. 딱히 취미가 없어서인지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나 책을 읽으면서 보낸다. 특별하게 무언가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언제나 고민하기에 누군가의 의견을 묻는 게 일상.

 


소지품.
붉은색 머리끈 :: 지금 쓰고 있는 하얀 머리끈이 끊어지면 사용할 예비용 머리끈

​텍관

[오늘의 편지, 먹구름에 햇살 가득] 방문한 블러디메리 저택에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헤어진 이후에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아직까지 현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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