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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위의 악동 ]

" 내 손을 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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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nel

평민

오리온 바르바롯사
Orion Barbarossa


남성 | 13세 | 170 cm | 65 kg

활기찬
무식한
정의로운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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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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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청발적안 #큰 체구 #외꺼풀 #얼굴문신 #흉터와 피어싱


 

척 봐도 큰 키와 넓은 뼈대를 지닌 소년은 매우 이국적인 외양의 소유자였다. 뙤약볕에 탄 구릿빛 피부, 죽 찢어진 외꺼풀의 눈, 그 밑의 흰 문신까지. 어딜 가도 눈에 띄는 외모였으나 본인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모양. 

Profile
 
이능력

 

괴력 / 세포의 활성화를 이용한 괴력과 근육의 회복

 

괴력, 정확히는 몸의 세포와 근육의 강도를 역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그것은 팔다리를 강하게 만들어주거나, 찢어진 살점을 도로 붙일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방어에 약해 상처를 입음과 동시에 회복하며 싸울 수밖에 없다. 이 마저도 상처를 회복할 땐 감각이 곤두서 있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 말하자면, 고통을 남들의 배로 느낀다는 뜻이다. 매우 불안정하며 무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용자는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성격

[ 활기찬, 무식한, 정의로운 ]

활기찬 Lively

 

“ 으하하! 알았어, 알았어. 내가 도와줄게! ”

 

 언제나 밝고 활력이 넘쳐 주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다. 이따금 열정의 정도가 과해져 사고를 칠 때도 있지만, 나름의 제 방식대로 해결해내곤 한다. 즐거울 때 웃고, 슬플 때 괜히 자존심을 세우고, 힘들 때 은근히 누군가의 곁을 바라는 딱 그 나이대 소년들이 가질법한 성정. 종종 답지 않게 우울해하거나 축 처져 있는 일도 있긴 했지만, 금세 평소처럼 돌아와 여기저기 장난을 치고 다닌다. 

 

특별한 점을 고르자면, 또래보다 감정 기복이 크고 주기가 짧다는 것 정도? *쉽게 말해 단순하다. 단세포. * 

 


 

무식한 Ignorant

 

“ 나 참, 그렇게 고민할 일이야? ”

 

 매사에 오래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는 일이 없다. 굳이 이유를 물어보자면, ‘일주일 고민할 바에야 그날 바로 행동으로 옮겨버리는 쪽이 훨씬 편하니까!’ 라며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얼굴로 바라보곤 했으니… 한 번 해서 안 된다 싶으면 뭐든 주먹구구식으로 해치워버리는 거친 성정 탓에, 종종 큰 사고를 치고 수습을 못 해 고생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 오리온이야말로 무식하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소년이 아닐까?. * 물론 공부를 못하는 부분도 포함해서. * 

 

그런 탓에 그의 주변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오리온의 사고를 수습해주는 사람들’, 그리고 ‘오리온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



 

순진한 Innocent

 

“ 오… 그러니까 이걸 갖고 있으면 돈을 줍는단 말이지? 그래서 얼마야? ”

 

 그렇다고 성격이 사납다거나, 남을 쉽게 무시하지는 않는다. 오리온은 단순한 만큼 모나지 않고, 무식할지언정 남의 말을 지나치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그런 건지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리는 성향이 없잖아 있다. 그만큼 남을 좋아하고 믿는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대로라면 살살 꼬드겨져 어딘가 바다 너머로 납치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만큼 사람 간의 ‘믿음’이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리온은 어떤 일도 긍정적이게, 그리고 선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이 매우 큰 재능이라는 것을 아마, 스스로 알아차리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테다. 




 

정의로운 Just

 

“ 인간이니까 생각하는 거야. 그래서 행동할 수 있는 거야!”

 

  다소 단순하고 정신없어 보이는 소년일지라도, 절대 바뀌지 않는 한 가지가 존재한다.   눈 앞의 부조리함을 지나치지 않고,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타인을 위해 실행하는 것. 굳이 파고 들어보면 그 형제와 가족들은 전혀 그런 족속들이 아닐 텐데 말이다. 이런 게 과연 천성인 걸까? 그런 오리온은 바르바롯사의 돌연변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은 겨우 동네 양아치들에게서 친구를 구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지만, 좀 더 자라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면, 이 불안정한 세상을 위해 좀 더 큰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기타사항

00. Orion Barbarossa

“아냐, 정말 괜찮아. 하나도 안 아파!”

 

아브라함 아카데미의 신입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그렇게 고집을 부리더니, 어떤 일인지 어느 순간부터 초연해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입학을 준비했다. 제국 최고의 백기사가 되고 싶다나, 뭐라나.

 

또래보다 유난히 손발이 크고 뼈대가 굵다.

근래에 들어 밤마다 성장통을 호소하는 것을 봐선, 아마 지금보다 쑥쑥 자라지 않을까?

 

 

Birth : 3/5

Birth Flower : 수레국화(행복)

Birth stone : 아쿠아마린

Constellation : 물고기자리

 


 

01. 펠가든, 그리고 영웅

“ 그리하여 용사 일행은 마왕을 무찌르고, 다시 이 세상에 평화를…”


 

몇백 년 전,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그 이야기들은 언제나 오리온의 마음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불어 넣고는 했다. 제아무리 덜떨어진 뱃사람들이라 한들 그들이 신과 신의 힘을 불신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타락하여 빛을 잃은 대륙에도 뙤약볕을 내릴 수 있을까, 눈이 시리도록 빛나는 ‘정의’의 이름 앞에 무릎 꿇릴 수 있을까! 그리하여 사람들의 기억 속에 제 이름 석 자 새겨진다면 그야말로 영광, 아니. 어쩌면 인류에게 남을 영웅담 중 한 부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은 그리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다. 그저 그게 옳다고 믿고 있으니까, 그렇게 행동할 뿐이다.

 

그러니 펠가든을 지키고 괴물들에게 맞서는 ‘메시아’야말로 자신의 이상향에 가장 가까운 집단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그중 백기사단이 가장 멋있잖아?


 

02.  이능력
 

처음은 식탁이었다. 평소처럼 음악과 함께 웃고 떠들며 식사하던 도중, 형들과 거칠게 장난을 치던 오리온이 크게 넘어지며 식탁을 반으로 쪼개 버린 것이다! 그저 낡아 부서진 것이겠거니, 하고 넘어간 것이 철문, 코끼리 다리만 한 배의 버팀목, 급기야 아버지의 팔까지 부러트리자 그제야 무식한 뱃사람들은 생각했다. 그는 ‘메시아’라고! 

 

그렇다면 얼른 이 요란한 꼬마가 유일한 재산인 선박을 모조리 박살 내기 전에 신고를 해야 하는 터였다. 갑작스레 벌어진 일들에 놀란 오리온은 절차가 완료될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정확히는 ‘만지지’ 못하고 지내게 된다. 의도치 않게 사용된 능력, 그로 인해 온 부하는 온몸을 터뜨릴듯 그를 고통스럽게 했다.  그것이 트라우마가 됐는지, 능력 조절을 거의 못하다시피 한다.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을 다치게 할까 봐 두려워한다. 더불어 남들보다 고통을 배로 느끼는 탓에 능력 사용에 소극적이라는 것이 현재의 단점. 



 

03.   Barbarossa

“ 그물을 가지고 올까요?”

 

선박을 약탈하고, 보물을 찾아 위험한 모험을 떠나는  엘리시움의 악명높은 해적 집안. … 이라는 것도 다 케케묵은 옛적의 이야기다. 엘리시움은 신의 축복을 잃어갔고, 점점 더 강력한 크리처들이 출몰하며 더는 위험천만한 항해를 이어갈 수 없게 된 까닭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는 점점 작아져, 현재는 상어나 고래 같은 크고 위험한 물고기를 잡는 일을 하고 있다. 딱 불법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아슬아슬하게 위험한 일을 하며, 그 외에도 가끔 돈을 받고 용병이 되거나, 바다로 도망치는 현상 수배범들을 잡아 수배금을 타가는 현상금 사냥을 하는 등, 그야말로 돈만 주면 뭐든 하는 바다 위의 집시 인 셈이다.   

 

오리온은 그런 바르바롯사의 막내아들로, 태어나기를 배 위에서 태어나 13년을 물 위에서 자라났다. 그런 그가 신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받아 아브라함의 신입생이 되었으니 이 얼마나 영광인가! 오리온의 부모는 드디어 바르바롯사에도 범법자, 놈팡이,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라 명예로운 기사가 나왔다며 누구보다 이 일을 기뻐했다. 

 

처음엔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생을 살아온 바다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이 힘을 아버지의 팔을 부러뜨린 이후로는 자신이 그렇게 동경하는 영웅이 되어 남을 위해 사용하자는 생각을 하며 아브라함으로 떠나는 짐을 싸게 된다. 





 

04.  기타사항

 

  • 육지에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육지 멀미가 매우 심하다.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지만, 오래 서 있거나 누워있으면 엄청나게 어지러워 한다고. 그래서 항상 움직이고 있거나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 능력을 떠나서, 타고나기를 유난히 맷집이 좋고 힘이 세다. 그래서 이런 능력이 발현되었나?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 뱃사람 특유의 독특한 억양을 지녔다. 

 

  • 옷을 제대로 입고 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 어딘가 항상 풀어져 있거나, 비뚤어져 있거나...

 

  • 취미는, 운동, 수영같은 활동적인 것들.

 

  • 눈 밑의 문신은 바르바롯사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가문의 전통으로, 보통 어머니가 10살이 된 아이들에게 해준다. 

 

  • 문맹. 글을 읽고 쓸 줄 모른다. 무식한 뱃사람이 글을 배울 일은 있었겠는가? 



 

05.  평판

 

“ 어디서 기다렸는지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서 신기해. ”

“ 한시도 가만히 있을 줄을 모르더라. 픽픽 쓰러지고! ”

“ 어휴, 정신없어! ”




 

06.  Like|Hate

영웅담 , 음악  , 즐거운 것

쓴 것 , 고양이, 약자를 괴롭히는 것

 

 

텍관

[해변의 유리병] - 약 6~7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우연한 계기로 육지에서 서로를 만나 아르티니스가 에우리에로 떠나기 전까지 오리온이 육지로 올라올 때 마다 만나서 엘리시움을 쏘다녔다. 이후 아르티니스가 센티넬로 각성해 에우리에로 가게 되었을 때, 오리온의 상륙 날짜까지 출발을 미루며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뒤 헤어졌으며,(울고 불고 난리났다.) 이후 아브라함에 입학해서 우연히 재회했다. 아주 기뻐하고 있다.

라비나 실베스터 - 오리온 바르바롯사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엘리시움의 앞바다에서 풍랑에 휩쓸린 고급 선박을 발견한다. 그런 라비나와 가족들을 바르바롯사가 구해주며 이어진 연이 벌써 4년이 되어간다. 하얗고 예뻐 처음엔 여자아이라고 생각해 호감을 느꼈지만…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으며 친구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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