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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이 피어나는 화원 ]

" 자, 이제 손 잡고 사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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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nel

남작

라비나 실베스터
Lavina Sylvester


남성 | 12세 | 150 cm | 39 kg

책임감 있는
얌전한
인내심이 강한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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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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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희고 곧은 머리카락에 선량한 인상. 강렬하지 않은 무채색 일색의 얼굴에서 옅은 라벤더색 눈빛이 눈에 띄는 아이. 왼쪽에 금색 장신구를 단 모노클을 하고 있다.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 눈을 깜빡이거나, 가늘게 뜨는 일이 잦아 낯을 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와 눈이 마주치면 금세 웃어 그의 유한 성격을 짐작게 한다. 왼쪽에만 어깨 아래에서 손등까지 가리는 흰 장갑. 구김 없이 단정한 차림의 제복. 바지의 끝에는 흰색의 가죽 재질 발목 부츠. 얼핏 스치면 아무 향도 나지 않고, 성별을 제대로 특정하기 어렵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산속의 물 냄새. 그리고 변성기도 오지 않은 남자아이치곤 낮은 목소리가 들린다. 

Profile
 
이능력

 

결정화 / 대지, 혹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비정형의 원소를 사용해 자색의 결정체를 만들어낸다.

 

 숙련도에 따라 다채로운 모양과 형상으로 생성되나, 하나같이 보라색의 투명한 수정으로 완성되며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았다는 전제(최대 한시간)하에 만들어낸 결정체를 원래의 원소 형태로 돌려보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 

아직은 능력을 제어하는 게 미숙해서, 만들어낸 결정을 쏘아 보내는 것 정도로 운용한다. 능력을 과용할 경우 폐부터 결정화가 진행되어 제 때 가이딩을 받지 못하면 각혈하기에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성격

[ 책임감 있는 / 얌전한 / 인내심이 강한 ]

"그럼 이렇게 하기로 할까요?" | 책임감 있는. 사회자 타입.

 라비나는 조별 과제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조장 자리에 적으며, 어른들의 일을 돕거나 책임을 지는 일에 익숙하다. 작은 영지에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거나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어릴 적부터 일을 배워왔기 때문. 챙김 받는 거보단 챙겨주는 게 익숙해서 누군가 자신을 챙겨주려 하면 티 나게 어색해한다. 서로 싸운 아이들 사이에 세워두면 최고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 다루듯 하는 태도가 약간 재수 없긴 하지만, 합리적인 데다 서로의 기분까지 고려한 결론을 내니 다투고서 하소연하는 아이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어디가 재미있는 거죠..." | 얌전한. 재미없는.

 얌전하고,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 말을 뱉을 때 언행의 여파를 여러 번 생각하며 신중하게 발언하기 때문에 어투도 느릿하다. 남의 말을 워낙 진지하게 들으니 그 좋은 눈치로도 농담만큼은 한 박자 늦게 반응하거나 재미없는 답을 내놓기 일쑤다.  손윗사람에겐 '믿음직한 반장 상' , 동년배에겐 '반응이 느려서 답답하다'는 평. 튀지 않고, 사고 치지 않고. 무난하게 아카데미를 졸업하여 실베스터 영지와 가까운 기사단에 들어가는 게 당장의 목표로 목적에 충실하게 행동거지를 간수하는 편이다. 

 

"듣고 있어요. " | 인내심이 강한. 

 그렇다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떠들썩한 분위기에도 본인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 뿐 튀지 않고 어우러지는 것을 보면 사교성도 나쁘지 않고. 불화를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 화를 낼법한 상황에선 최대한 참는다. 웃는 얼굴로 말없이 상대를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다면, 90% 정도는 화를 삭이는 중. 10%는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기타사항

 

 

가족 관계. 부모님과 네 살 차이의 남녀 쌍둥이 동생.

 

생일. 12월 3일. 

 

실베스터. 엘리시움 중앙부에 밀 농사를 주로 짓는 매우 작은 영지를 가지고 있으며 1년 쯤 전부터 광산업을 겸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연자색의 수정은 '봄비'라 칭하며 특유의 색감이 아름다워 장신구에 주로 쓰인다. 봄비의 생산지로 유명해지기 전에는 인근의 몇 영주들과 교류를 하는 게 다인 남작 가문이었으나 지금은 수도의 연회에도 종종 참여하며 수도 주택가에 저택이 하나 있다. 오염된 남부보다는 에우리에에 더 가까운 위치라 크리쳐에게 습격받는 일도 드물며 영주 또한 너그러운 성정. 영지 분위기는 평화롭고 사람들도 외부인을 배척하지 않으며 대체로 느긋하다. 영주 성 뒤편에 작은 산이 있고, 광산 또한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 

 

머리 모양. 동생들의 미용사 놀이에 희생되어 끝이 산모양으로 잘려져 있다. 좌우는 길고, 가운데는 단발에 가까운 길이. “머리카락은 다시 기르면 되니까요.”라며 웃어넘겼지만, 따로 정리하지 않은 걸 보면 지금의 상태가 은근히 마음에 드는 듯.

 

스태프. 능력의 효율적인 발현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 도구. 위에 연자색 수정이 박혀있는것을 빼면 평범한 은색 봉의 형태다. 길이는 110cm쯔음.

 

왼쪽. 왼편의 감각이 정상 상태 이하. 왼쪽 눈의 시력은 모노클 없이는 가까이 있는 것도 흐리게만 보이며 팔의 감각이 특히 둔하다. 장갑 아래로 드러난 손끝을 만져보면 사람의 피부인데도 묘하게 서늘하며 이질감이 든다.

 

말투. ~요 체로 신분을 가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존대. 아주 어린 아이나 친동생들에겐 반말을 하기도 한다. 자신을 지칭할 때는 저. 상대는 당신. 이름을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나긋하고 느린 목소리라 오래 듣고 있다 보면 졸리다. 

 

 

취미. 식물을 키우거나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 각성 이전에는 밀 농사 짓는 이들을 하도 구경하며 돌아다녀, 실베스터 가의 큰 도련님을 모르는 영지민이 없었을 정도. 각성 이후로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해 저택 안에서 지내며 온실의 정원을 가꿨다. ‘도련님 창백해진 게 다 햇빛을 못 봐서라니까요.’ 하는 메이드의 말을 웃어넘기며, 라비나는 아카데미에 갈 날을 기다려왔다. 모두가 특별한 존재인 그곳에선 이전의 소소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희망하고 있다.

 

. 원예에 관한 이야기. 예의 바른 사람. 달지 않은 디저트. 따듯한 날씨.

 

불호. 왼쪽 장갑에 손대는 것. 그 외에는 어지간하면 참아 넘긴다.

 

 

 

텍관

[정원의 기억] 가문간 투자관계로 엮여있는 사이. 바빌로니아의 투자금이 실베스터의 광산업 초기 자금으로 사용되었다. 어른들의 대화에서 빠져나와 바빌로니아의 정원을 구경하던 라비나는 그곳에서 로즈를 만났고, 짧은 대화 끝에 서로에 대한 미묘한 궁금증을 남긴 채 헤어졌다. 그 후 상대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 아브라함에서 만나는 것은 말 그대로 우연한 재회.

라비나 실베스터 - 오리온 바르바롯사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엘리시움의 앞바다에서 풍랑에 휩쓸린 고급 선박을 발견한다. 그런 라비나와 가족들을 바르바롯사가 구해주며 이어진 연이 벌써 4년이 되어간다. 하얗고 예뻐 처음엔 여자아이라고 생각해 호감을 느꼈지만…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으며 친구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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