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자 없는 아이 ]
" 앗, 늦었, 아니, 내 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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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nel
평민
요한 아르젠툼
Johann argentum
남성 | 13세 | 145 cm | 38 kg
호기심 많은
겁쟁이
소심한
#keywords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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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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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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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보송한 솜털과 발그레 물든 젖살이 남아있는 소년.
또래에 비해 왜소한 편인데, 낯선 사람 옆에서는 움츠러드는 통에 더욱 작아보인다.
교복을 입고 있으면 11살로 오해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통통한 손가락 끝에 짧게 다듬어진 손톱이 짜리몽땅이다.
허리띠와 부츠에 눌려 주름진 부분을 통해
빨리 크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만큼 남는 품을 알 수 있다.
교복 안에 받쳐입은 얇은 셔츠는 질이 좋은 상등품.
양쪽 귓볼에 자리한 귀걸이, 왼손 검지에 자리한 반지는 모두 은제.
망토의 경우,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고서야 착용하지 않는다.
하얀 교복과 깊은 대비를 이루는 흑색 머리카락. 비가 오면 특히 더 곱슬거린다.
평소에는 최선을 다해 단정히 정리한다.
크고 맑은 벽색 눈동자, 올라간 눈매, 도톰한 입술은 감정 상태를 여실히 드러낸다.
적당히 건강해보이는 피부색은 야외활동을 즐기는 취미의 영향.
바람에 머리가 나부낄 적이면 짙은 라벤더 향이 흐드러진다.
수면에 좋다는 말에 오일 두어 방울을 베개에 떨어뜨리는 습관 덕이다.
Profile
이능력
오르피어스(Orpheus) / 본인의 그림자가 변형된 소환수를 다룬다.
소환수의 형태가 상상력과 직관된 것이 가장 큰 특징.
현재는 요한이 접한 괴담에서 묘사된 형상들이 기괴하게 조합된 모습을 주로 보인다.
다른 그림자에 접촉 시 흡수하며 덩치를 불릴 수 있으나, 최대는 요한의 2배 가량.
그림자가 짙은 곳에서 더 강한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물질의 경우, 그대로 투과해버린다.
(ex. 불, 빛은 완전히 통과. 물, 유리 등의 물질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소환 시 머리색이 은빛에 가깝게 옅어진다.
성격
[ 호기심 많은, 겁쟁이, 소심한 ]
호기심 많은, 엉뚱한, 조용한
새로운 곳에 가면 가만히 주변을 탐색하길 몇 분, 얼마 안 가 이리저리 쏘다닌다.
그런데 왜 조용하다고 하느냐? 아이가 눈 앞에 없는데 조용하다면, 분명, 사고치는 중이란 뜻이다.
요한도 평범한 아이로서, 한창의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직접 실행해본다.
아버지의 사냥에 따라가서 길을 잃어버리는 건 연례도 아니고, 거의 분기별 행사다.
그만큼 별 희한한 사고를 치는 건 일상.
잘 자던 개구리를 찾아 이불 속에 넣어두곤 따뜻하면 겨울잠에서 깰 줄 알았다든가,
달팽이를 모아 물감 대신 쓰려고 한다든가, 진흙 위에서도 물수제비가 될 줄 알았다든가.
무궁무진한 요한의 호기심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같이 장난을 치는 건 어쩔 수 없고.
겁쟁이, 울보, 의존적인
쉽게 겁에 질리고, 금세 울어버린다. 그나마 밝은 곳에선 덜하지만 어두운 곳에선 답도 없다.
나뭇잎끼리 스치는 소리만 들어도 유령들이 웃는 것 같고, 누가 걷는 소리는 블랙 애니스 같고.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들어온 괴담과 구전설화의 영향이 크다. 할아버지!
앞장 서 이곳저곳을 탐구하다가도 심장이 쪼그라든다 싶으면 바로 뒤에 숨어 기도를 올린다.
호의적인, 우유부단한=신중한, 소심한
분명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상할 정도로 반응이 지연된다. 눈만 데굴, 굴리고 한참을 침묵.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나쁘지 않지만 유독 과정이 길다고 할까.
이는 낯을 많이 가려 소통보다 눈치를 살피는 시간에 더해 진지하게 상대를 고려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상대에게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아버지의 인간관계 많고 많은 교육에서 기억에 남은 게 이것뿐이라고.
혼자서 고민할 일이 생길 경우?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야, 일단 해보고 판단하면 되니까.
순전히 타인과 함께함에 있어 신중해지고, 결정이 느려지는 것 뿐이다.
기타사항
about 요한
2월 16일, 겨울의 북부 출생.
추위보다 더위에 약하다.
어릴 적부터 펠가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좋아하는 것, 디저트와 여행, 동물, 재미있는 이야기, 편한 분위기.
싫어하는 것, 어두운 곳. 괴담, 더운 기후.
취미는 새로운 곳 탐험하기, 채집 겸 수집하기.
요새는 학교 탐방을 하는데, 무척 새롭고 재밌어요…!
미신을 잘 믿는다. 각종 민간요법에 통달한 할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삐뚤한 글씨와 부족한 필력은 센티넬로 각성 후 급히 배웠기 때문이다.
가독성이 확실히 떨어지는 필체는 아버지를 닮아 정성보다 속기에 치중한 결과.
입학이 늦어진 이유는 앞서 언급한 문자 교육 탓. 가벼운 예절 교육은 덤이다.
지독한 길치다. 지도를 들고도 헤매는 건 기본이요, 한 번 와본 길 마저도….
멀쩡한 건물보다 흘러가는 구름에 더 관심이 많은 탓일지도 모른다.
아르젠툼 가(家)
가문이라고 거창하게 표현할 것도 없다.
성을 붙이기 시작한 지 3대가 채 되지 않은 평민 가족.
그저 돈이 약간, 차고 넘칠 정도로 수완이 좋을 뿐이다.
가족 전체가 신실한 편이다.
아르젠툼 상단
현재 요한의 친부가 상단을 물려받으며 근래 눈에 띄게 성장한 상단.
광업에 관심이 있다면. 즉, 보석 따위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수준이다.
에우리에와 하임로스의 사이 위치한 산맥과 광산에서 가장 큰 은광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
단순히 많은 양의 은 때문이 아니라, 독자적인 제련 및 세공 기술 덕분이다.
펠가든 곳곳에 작은 지점이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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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상단주, 요한의 조부께서 운이 좋았다.
본디 엘리시움의 곡식을 하임로스에 비싸게 팔아 이윤을 남기는 유통업을 통해 돈을 벌었으나, 현장 답사 중 우연히 발견한 광맥에 마음을 뺏기셨다고.
아버지께서 상단을 이어받을 즈음 광산을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상단과 당신을 하나로 묶은, 조부의 애정이 가득한 성(性)은 아버지의 자부심이 되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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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전부터 현 상단주가 귀족이 되고자 여기저기 줄을 댄다는 소문이 있다.
엘리시움에서 수도로 본점을 옮긴 후의 행적 때문.
요한 어머니의 모호한 출신도 한 몫했다.
가족구성원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 할아버지를 제외하고,
수도에 자리잡은 가족은 부모와 본인이 전부… 였으나, 최근 두 살 터울의 형이 생겼다.
새로 입양된 형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공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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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여유로운 형편답게 고용된 가정부가 집안일을 총괄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기르시는 동물들 몇 마리.
사냥개와 새를 기르시는데, 어엄―청 귀여워요.
이능력
3년 전, 각성 당시 상황에 대한 언급은 꺼린다.
명백히 부실한 능력 제어와 의지를 벗어난 상상력 탓에, 여러모로 고생 중이다.
그만! …무서워져도 되는데요. 특히, 밤에는, 제발… 침대 밑에 들어가 있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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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전까지는 옅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졌었다.
소지품
은제 귀걸이, 반지.
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 걱정 인형(애착 인형).
라벤더 오일 1fl.oz. (약 28ml)
텍관
[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 겸 디저트 메이트 ] - 바토리 M. 블러디메리 & 요한 아르젠툼. 어릴 적 부모님의 사업 관계상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짖궂은 장난과 맛있는 디저트로 맺어진 우정. 우연처럼 입학식 직전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