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삐죽삐죽 먹구름 ]
" 이슬비 같은 건 진짜 최악이야! "
백작
바토리 M. 블러디메리
Bathory Marron Bloodymary
여성 | 12세 | 138 cm | 35 kg
가시돋친
유아독존
말괄량이
#keywords
Guide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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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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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보랏빛의 약한 곱슬기가 도는 머리카락은 얼핏 보면 직선으로 깔끔히 떨어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항상 빗으며 관리하는 와중에도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머리 몇 가닥들이 제멋대로 뻗쳐 있다.
뒷머리는 풀어 놓으면 허리를 넘는 긴 길이로, 풀어 놓으면 손을 쓰기 어려울 만큼 엉킨다고 하여
평소에는 고급 실크로 만들어진 검은 리본을 이용해 양갈래로 묶어 고정한다.
눈매는 완만한 구형의 곡선이지만 꼬리가 높이 올라가 약간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눈동자는 오래된 와인처럼 어두운 붉은색으로 태양 아래에선 새빨간 빛을 반사한다.
교복은 규정을 벗어나지 않게 거의 변형이 없이 착용중이며 왼손 소지에 작은 반지를 끼고 있다.
Profile
이능력
-
성격
[ 가시돋친, 유아독존, 말괄량이 ]
예민한, 가시돋친, 날카로운, 신경질적인, 틱틱대는
“ 생각 좀 하고 말하지 그래? 난 바보같은 사람은 싫어하거든! ”
상대의 기분이나 생각을 헤아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해버리는 성격이라 말을 둥글게 하는 방법을 모르고, 상대에 따라서는 상처를 받을 말이라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그 덕에 성격이 좋지 못하다거나 대화하기 싫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려오곤 한다. 또 제법 날카롭고 예민한 성격 탓에 약간만 수틀리는 일이 있어도 금세 화를 내곤 하며, 혹 심기를 크게 거스르는 일이 발생하는 날에는 그 날 하루종일 어떤 말을 걸어도 부정적인 이야기로 응대하는 일이 잦았다.
무언가를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어투를 즐겨 사용하며, 자신의 말에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 날로 제 마음 속의 0순위를 매겨 하는 행동마다 싫어하는 티를 마구 내고는 했다. 화를 잘 내고 쉽게 흥분하는 성격으로 거주지에서는 상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주민들이 제법 존재했다.
높은 자존심, 오만한, 유아독존, 버릇없는, 철없는
“ 내가 틀렸다니? 거짓말 하지 마, 그럴 리 없잖아! “
자존심이 강하고 지금껏 두려움 등으로 예의를 차렸던 존재들이 많이 없었기에 고집을 심하게 피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처럼 자기보다 위에 있는 사람은 질투하거나 인정하지 못하고 시비를 거는 일은 다반사였고, 다짜고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막무가내로 제 말에 따르라는 어이없는 요구를 할 때가 많았다. 자기 주장을 굽히고 남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잘못을 인정하는 일이 흔치 않다.
보통 사람이라면 무섭거나 두려워할 보편적인 상황이나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눈 앞에 뒀을 때에도 움츠러들거나 뒷걸음질 치는 일이 비교적 없다. 가끔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태도를 나쁘게 하거나 덤비는 일도 있어서 무모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서투른, 앳된, 거짓말쟁이, 겉과 속이 다른, 알기 쉬운, 말괄량이
“ 아, 아까 넘어지지 않았냐..고? 괘… 괜한 걱정은 사양이야! ”
평소에 하는 습관적인 언행처럼 똑부러진 일들을 야무지게 잘 하는 편은 아니기에 가끔 실수나 쓸데없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또한 인사나 위로를 받았을 때, 속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솔직하게 입 밖에 내기 어려워한다. 겉으로 하는 언행보다는 정을 쉽게 주는 성격인데, 항상 감사 인사나 칭찬을 하고 싶을 때도 그대로 말하지 못하고 제 마음과 다르게 까칠하게 말하게 되어서 고민일 때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일이 있을 때에도 대부분 말로 전하지 못하고 그날 밤 제 일기장에 삐뚤빼뚤한 손글씨로 적어 내려가던 게 전부였다.
기타사항
출생
12.10 / 붉은동백, 플로라이트
L 가족, 눈, 반려묘, 음악, 공상, 낙서하기
H 비, 빗질, 불친절, 쓴 음식
취미 일기 쓰기
좋은 일이건 속상한 일이건 어떤 사건이 일어났거나 기억에 남았다면 그 날엔 개인적인 공간에서 몇 시간이고 시간을 할애해 일기를 쓴다. 12살 현재, 지금껏 써 온 일기장의 내용은 대부분 속상하거나 서운한 감정을 곱씹은 이야기인데, 자존심 때문에 입 밖으로 뱉지 못한 말을 늦은 밤 새벽별을 바라보며 적어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제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적고, 적은 글 옆에는 실력이 좋지 못해 오래 걸리지만 작은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처음에는 기록하지 않으면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떠올리는 습관 때문에 시작한 일이지만,
최근에는 일기를 적는 일 자체에 재미가 들려 가장 자주 시간을 쓰는 취미가 되었다.
특기 빗질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꼭 시간을 할애하는 행동으로, 어릴 적부터 비가 자주 오는 거주지 특성상 주변이 습해질 때마다 본인도 놀랄 만큼 머리가 부풀고 제멋대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처음엔 머리를 정돈하고자 일부러 하던 일이었지만 어느샌가 습관처럼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빗어 단장하기 시작했다.
이 습관 덕분에 그나마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을 썼고 쓰고 있는 만큼 매우 익숙해져 이제는 제 머리는 물론, 남의 머리까지도 묶거나 빗질하는 것이 특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블러디메리 백작 家
母 페리에 마리아쥬 父 쿠엔틴 H. 블러디메리
언니 스칼렛 C. 블러디메리
블러디메리 가문은 몇십 년 전, 현 가주인 쿠엔틴의 선대(先代)부터 소유한 비옥한 땅, 엘리시움 북동쪽 마을의 평원에 자산을 투자해 주변의 여느 제국민들이 그렇듯 농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펠가든, 심지어는 거주하는 마을 안 어느 곳에서도 별로 회자되는 일이 없었지만 쿠엔틴이 페리에와 혼인하면서 마리아쥬 家의 사업 지원을 받기 시작했고, 돈 불리는 데 재능이 있다고 이름을 날렸던 페리에가 사업에 가담함으로써 농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몇 배의 금전을 소유했다. 그리고 몇 년 전 바토리가 걸음마를 시작할 당시쯤에는 이미 막대한 부를 축적한 가문으로 주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가문의 이미지는 현 가주의 성품 때문인지 나쁜 편은 아니다.
아이에게 애정과 지원을 아낌없이 주고 싶었던 페리에, 쿠엔틴은 바토리가 주변의 사물이나 부모님의 얼굴을 차츰 인식하고 말을 시작할 때쯤에 큰돈을 들여 저택을 증축했고, 현재는 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물로 8할의 사람들이 블러디메리 저택을 꼽을 만큼 큰 규모와 새하얀 색깔의 외벽으로 유명해졌다.
12년간 블러디메리 저택에는 부모님, 9살 차이 언니, 크림이라는 이름의 반려묘 한 마리와 함께 살았다.
부모님께는 당연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에게 눈에 띌 정도의 애정을 받고 있다.
아이를 제외한 가족이 모두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다정하고 상냥한, 방임주의적 성격으로 유명한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가족이 버릇 망친 게 아니냐- 하는 뒷담화도 알음알음 들려온다. 다시 말해, 그만큼 유복하고 막내를 아껴 주는 친밀한 분위기의 가족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재산
앞서 서술했듯이, 크게 부를 축적한 블러디메리 가는 거주 지역 내에서 졸부로 이름을 알린 가문이다.
당연하게도 바토리 또한 제 집안이 금전적 문제를 겪을 일은 거의 없다고 여겨 왔고, 자연스럽게 돈을 물 쓰듯 펑펑 써 왔다. 돈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으며, 무언가가 갖고 싶거나 원하는 일이 생기면 얼마가 들던 신경 쓰지 않고 일단 저질러 버리는 일이 많았다.
한 마디로 바토리는 아직 경제관념이 잡히지 않은, 돈을 헤프게 쓰는 어린아이. 로 정리할 수 있었다.
미들네임
미들네임인 마론(Marron) 은 외조모의 이름을 따 온 것으로 저택을 증축할 때 페리에 (母) 가 지어 주었다. 블러디메리 가의 부를 정착시킬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니 좋은 뜻을 담고 있다는 이유였다.
정작 미들네임을 사용하게 된 본인은 어감이나 뜻이 썩 제 맘에 들지 않는다며 선뜻 먼저 밝히는 일은 잘 없지만, 외조모와의 관계는 매우 원만하고 친밀하기 때문에 할머니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말투
기본적으로 자신이 판단하기에 손윗사람이 아닐 경우,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또한 가끔씩은 괜한 자존심에 자신을 3인칭으로 높여 말하는데, 이런 말버릇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아이라고 느끼는 것도 빈번한 일이라고 한다.
소지품
작은 빗, 은반지, 흰 고양이 (반려묘) 자수 손수건
텍관
[오늘의 편지, 먹구름에 햇살 가득] 바토리&하모니 방문한 블러디메리 저택에서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은 헤어진 이후에도 편지를 주고받으며 아직까지 현재 진행 중!
[ 오랜만에 만난 소꿉친구 겸 디저트 메이트 ] - 바토리 M. 블러디메리 & 요한 아르젠툼. 어릴 적 부모님의 사업 관계상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짖궂은 장난과 맛있는 디저트로 맺어진 우정. 우연처럼 입학식 직전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