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 티나, 등장! "

Sentinel
공작
아르티니스 H. 고트하르트
Artinis Hilde Gotthard
여성 | 13세 | 156 cm | 43 kg
호인(好人)
긍정적인
넘치는 호기심
#keywords
Hp
Def
Sp
●○○○○
●○○○○
●○○○○
Atk
Luk
Ab
●○○○○
●○○○○
●○○○○
외관
@nu9999ranmalyio 커미션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금발. 허리까지 오는 길이로 움직일 때 마다 결 좋게 찰랑거린다. 머리카락에 비해 채도 높은 청록색 눈. 마찬가지로 늘 생기 있게 빛나는 편. 살짝 처지다가 꼬리가 날카롭게 치켜 올라가는 눈매.
무표정할땐 꽤나 서늘한 인상이지만 늘 웃고 있기 때문에 호감 가는 미인상.
장난기 많아 보이는 모습에 비해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잘 차려입었다. 최대한 깨끗하고 단정하게 빼입은 제복, 잘 닦은 부츠. 엠블렘은 관리가 잘 되어서 윤이 난다. 여분의 장갑을 챙겨 다닌다.
Profile
이능력
낙뢰(Blitz) / 날씨의 맑고 흐림에 상관없이 천장이 뚫린 공간에서 낙뢰를 내리치거나
몸 주변의 전류를 조작한다.
처음 낙뢰를 떨어트린 날, 인근에 신벌이 내린줄로 착각케 하던 소녀는 어느새 기사가 되기 위해 아브라함에 발을 들였다.
말 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일으키나 유감스럽게도 사방이 막힌 공간만큼은 어찌할 수 없었다.
아직은 미숙하기 때문에 몸 주변의 전기를 조작할 순 없고, 어쩌다가 실수로 사용하기라도 하면 하루종일 머리가 반쯤은 떠다니는 기괴한 몰골로 다녀야 했다.
성격
[ 호인(好人),긍정적인,넘치는 호기심]
톡톡 튀는 사람. 여러 사람 속에서도 눈에 띄며 사람들을 잡아끄는 매력. 환한 미소와 거침없는 사교성으로 상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상대를 살핀다. 상대가 좋아할 만한 화제나 주제를 캐치하는 데도 타고났다. 대인배. 신분 고하 없이 상대가 누구이든 어지간한 실수나 무지의 무례는 그럴 수도 있지~ 하며 그냥 넘어간다. 제 사람들이나 주변인들에게는 정말 한없이 너그러운 편. 다 같이 어울려 조화를 이끌어내는 타입. 상대에게 잘 대하는 만큼, 본인의 자존심과 자존감 또한 굉장히 높은 편.
그녀는 늘 웃고 있는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타인이나 스스로와의 갈등에 시달릴 때 조차도 입장을 밝히거나 의견을 피력하는 데 있어 눈물을 글썽이기 보다는 힘 낼 수 있다거나 뭐든 안되겠냐는 식의 긍정적인 대처방안을 내놓는다. 실제로 그녀와 고민이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좋은 생각으로 노력하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식의 답변이 대부분. 막히면 돌아가고, 길이 나올 때 까지 끊임없이 노력한다.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조급해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본인이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본인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진 사람이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럴 수 있기에, 우직함과 용감함으로 그것이 표출되기도 한다.
그녀가 모든 것의 결정을 내리는 일차적 계기. 겪어보지 못한 것이라면 흥미가 동하는 전제 하에 무엇이든 겪어 보고 싶어한다. 본인의 흥미를 끄는 것이나 마음에 드는 인재에게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 번 호기심이 동한 것에 한해 다소 충동적인 면을 보이며 과격해지는 부분이 있다.
한 번 애정을 준 것에 대해선 웬만해선 애정을 거두지 않는 편. 이것(사람)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으니까 상대방이 그녀를 배신하기 전까진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 늘 타오르는 건 아니더라도 적정선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멋대로 좋아하다 멋대로 식어 버리는 것은 상대에게도 본인에게도 큰 실례라고 생각한다. 분명 집착은 아니다. 집착이라기엔 투명한 느낌. 내가 이만큼 널 좋아하고 있어,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할 거야.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자세에선 이런 생각이 듬뿍 묻어나온다. 그녀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함께 지냈던 이들에게 얼만큼의 사랑을 받았는지 짐작케 하는 부분.
기타사항
고트하르트 공작가(家)
펠가든의 공작가. 가문의 상징은 교차해 있는 칼과 사자, 상징색은 황금색이나 그에 준하는 빛깔을 띈 녹색. 가문의 일원은 제국과 황제에 대한 충성, 영지 내 치안 유지, 제국에 도움이 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일원이 져야 할 의무, 의무를 수행하다 생을 끝내는 것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으로 친다. 가문의 직계는 금발과 청록안이 대부분. 에우리에에 타운하우스를 두고 있으며 영지의 위치는 에우리에와 엘리시움의 사이. 남쪽에 조금 더 가깝다. 현재 가족들은 수도에 거주하고 있다.
* 가족구성원은 현 고트하르트 공작인 아버지(58)와 할머니인 전 공작부인, 첫째 오빠(32), 둘째 오빠(29). 총 4인 가족이며 위의 오빠들과는 나이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는 고명딸. 그녀에게 간간히 보이는 사랑받고 자란 태는 이 때문. 현재 후계자는 둘째 오빠.
* 가문에서 배출해낸 센티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며 꿈을 키웠다. 언젠가 본인도 센티넬이 되기를 꿈꿨으며, 지금은 원하는 바를 이뤘다.
* 뒤늦게 재혼한 공작의 고명딸. 두 번째 고트하르트 공작부인은 출산 중 사망했으며 그녀 또한 미숙아로 태어나 위험했었으나 어린 아내와 딸을 끔찍히 사랑했던 공작에 의해 고트하르트 령의 일부인 남부 지방의 메인 하우스에서 자랐다. 지금은 지나치게 건강.
개인적인
10월 31일 생. 탄생화는 칼라, 탄생석은 호크 아이.
능력의 발현은 여섯 살 즈음.
영지의 본가에서 새로 단장한 정원 산책 중 알러지가 있는 줄 모르고 해당 식물과 접촉해 재치기를 하는 순간 온 몸에서 전류를 방출하고 벼락을 내려 정원을 태워먹음으로써 각성했다. 몰래 잠행 나온 중에 만진 거라 다행이 부상자는 없었다. 능력 발현을 계기로 수도로 올라왔으며, 13살이 될 때까지 수도의 타운 하우스에서 지냈다.
기본적으로 계급이 높거나 본인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제외한 모두에게 반말. 처음엔 부르는 사람의 성으로 호칭하지만 친해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금새 이름이나 애칭으로 부르곤 한다. 처음 보는 사람이 본인의 이름을 불러도 아무렇지 않다. 애칭 지어주는 것을 즐기는 편.
사람과 친해지는 게 빠르고 누구와도 잘 지내는 편이다. 휴일엔 산책과 탐방을 즐기며 웬만하면 그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은 없다고 할 정도. 마찬가지로 그녀를 드러내놓고 싫어하는 사람 또한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편.
어린 시절엔 할머니와 유모, 수도로 와서는 나이든 아버지와 주로 지냈기 때문에 말투가 또래치고는 꽤 옛스러운 편이다. ~하게 등 할머니나 어머니 세대가 사용할 법한 말투를 곧잘 사용한다. 은근히 미신도 잘 믿는 편.
그녀가 자랐던 영지 내 요리대회를 (구경하는 것을)매우 좋아했었다. 매년 열리는 요리대회에 꼬박꼬박 출석도장을 찍어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중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이가 없었을 정도라고. 참가자들이 선보인 요리를 얻어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이 때문에 그녀가 사실 비밀 심사위원이거나 명예 심사위원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을 정도. 평소에도 맛있거나 단 것을 먹는 걸 매우 즐긴다. 정작 뭔가를 만들거나 하는 섬세한 손재주 같은 건 없다. 사용인들 사이의 어릴 때 별명은 걸어다니는 파괴신.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기보단 순간의 본능과 직감적인 센스에 의존하는 편. 암기가 제일 쥐약. 어찌어찌 가문의 힘으로 기본적인 귀족의 예법과 말투는 완벽하게 익혀 뒀으나 입학하는 순간 사라질 확률이 높다.
텍관
[해변의 유리병] 약 6~7년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우연한 계기로 육지에서 서로를 만나 아르티니스가 에우리에로 떠나기 전까지 오리온이 육지로 올라올 때 마다 만나서 엘리시움을 쏘다녔다. 이후 아르티니스가 센티넬로 각성해 에우리에로 가게 되었을 때, 오리온의 상륙 날짜까지 출발을 미루며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 뒤 헤어졌으며,(울고 불고 난리났다.) 이후 아브라함에 입학해서 우연히 재회했다. 아주 기뻐하고 있다.
[우연한 만남] 에우리에에 와서 만난 친구. 아르티니스는 동생뻘의 친구가 생겨 나름 의젓하게 언니 노릇을 해 보려 했으나.. 그냥 우당탕탕 잘 지내고 있다. 내심 글레이셜이 언젠가는 언니로 불러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다. 늘 아르티니스의 흥미가 닿는 곳이나+글레이셜이 흥미를 보이는 것 같은 장소나 분야를 체험해본다. 글레이셜은 아르티니스가 찾아오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으며 늘 아르티니스에게 따라주었고, 아르티니스는 글레이셜의 질문에도 꼬박꼬박 대답해주며 전혀 귀찮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도 같이 답을 찾아보거나 고민하는 편. 아르티니스가 글레이셜을 부르는 애칭은 레이시, 글레이셜이 아르티니스를 부르는 애칭은 티나.
[사자와 토끼풀] 가문끼리의 친분. 나이가 같기도 하고 영지끼리의 위치도 인접하고, 작위의 차이 또한 적어서 아주 어릴 때 부터 가문 차원에서 교류했다. 본인들은 그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아르티니스가 에우리에로 가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졌고, 에우리에로 가서도 꾸준히 편지를 주고받았다. 편지로 같이 아브라함에 입학하게 된 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도 굉장히 기뻐했다. 아르티니스는 유디아를 디디라고 부를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