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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 작은 별 ]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부디 평안하셨기를.

아델리오 전신 투명화.png

Guide

남작

아델리오 클레멘스
Adelio Clemens


남성 | 13세 | 169 cm | 57 kg

온화한
성실한
박애주의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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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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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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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MBG0000님의 커미션입니다.)
 

> 대부분의 또래보다 큰 170에 가까운 키를 가져서일까, 처음 소년을 본다면 훤칠하다는 인상과 호리호리한 느낌을 받을 거다. 잘 관리한 듯한 새하얀 피부와 백발은 그가 한눈에 봐도 평민 출신이 아닌 귀족 출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입술과 볼에 옅게 혈색이 돌았기에 마냥 창백하게 보이지 않는다. 새파란 눈동자는 마치 ‘푸른 은하수’ 같았고 빛을 받으면 풍성한 속눈썹과 더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초승달처럼 휘어져있는 눈과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입꼬리는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한층 더 부각시켜줬고 오른쪽 눈은 흑색의 안대로 가려져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아카데미 들어오기 1년 전 화상을 입어 가리기 시작하였다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려 묶고 다니는데 이는 어머니가 가장 어울린다고 말씀했기에 이 스타일을 고수하게 되었으며 활동량이 많은 일을 할 때에는 간간히 머리를 높게 올려 묶는다. 항상 정갈하고 단정한 옷차림새와 빛나는 구두는 그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엿볼 수 있게 한다.  

Profile
 
이능력
-

 

 

 

성격

[ 온화한, 성실한, 박애주의 ]

온화한

누구에게나 상냥한 소년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주변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말할 때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클레멘스처럼 착한 사람(아이)을 본 적이 없다.’ 라는 말. 이 말을 입증하듯 그는 어떤 상대를 만나든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였으며 예의를 지켰고 그 누구도 그가 화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왜 그렇게까지 ‘착한 아이’처럼 행동하냐고 그에게 묻는다면 어색하게 웃을 뿐 무어라 구체적으로 답하지 못한다. 단지 그는 저의 거울같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며, 타인에게 어떻게 대할 지 배워왔고 상대가 누구든 친절함과 배려를 베푸는 것은 오랜 습관이자 본래 타고난 천성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러한 성격을 가진 그를 답답하게 여기거나 심지어는 바보같다고 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런 말을 들은 만큼 그는 사람을 쉽게 신뢰하였고 누군가 거짓말을 해도 곧이곧대로 믿었다. 그러나 그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 지 혹은 무슨 표정을 짓는지 유심히 보는 편이기 때문이다. 만약 상대가 사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눈치챘을 경우, 언젠가는 저에게 진실을 말해줄거라는 믿음을 품고서 그것이 거짓말이었냐고 되묻지 않는다. 타이밍이 언제든 뒤늦게 솔직하게 말해준다면 평소와 다를 거 없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오히려 고마움을 표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비단 관계에 있어서 사랑받는 입장이 되고 싶어하며 누군가에게 상처받는 쪽보다 상처를 주는 쪽을 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선택이다. 그러나 그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도 같았고  ‘상처를 주는 쪽’과 ‘상처를 받는 쪽’ 중 고르라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후자를 선택한다. 다만 그도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에게 상처를 준다면 남들보다 사람을 믿는 만큼 큰 상처를 입는다.  단지 상처를 준 이가 용서를 구할 때까지 인내하고 사과를 한다면 언제든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을 뿐이다. 다른 이가 자신에게 이리 행동할 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려해주거나 한순간의 실수로 받아준다. 다만 자신이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처음부터 용납치 못하는 모양. 자신에게 한없이 엄격한 편이다.

 

당신이 무분별하게 사람을 죽이는 이가 아니라면, 어떤 배경에서 자라왔고, 무슨 성격을 가졌는지는 상관이 없다. 그저 당신이 당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는 손을 내밀어 주며 눈높이를 맞춰올 거고 상냥한 미소를 지은 채 맞이해줄 거다.  




 

성실한

귀족답지 않은 클레멘스가 외아들

“어머니께서 주어진 일은 성실히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아버지와는 달리 평민 신분인 어머니는 클레멘스에게 어릴 때부터 ‘ 오만한 행동을 하여 아버지 이름에 먹칠하지 마렴.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갖추어 무슨 일이든 성실하고 끈기를 가지며 임했으면 좋겠구나. ’ 라고 이야기 해왔다. 어머니는 자신에게 이 말을 하며 실제로도 부지런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는 제 모친을 존경하였고 그녀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남들이 게으름을 피울 때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싫어할 일은 불평하는 기색을 전혀 내비추지 않은 채로 열심히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꺼려하는 일을 조용히 나서서 묵묵히 하는 편이다.
 

무엇이든 성실히 임하고 다른 이들이 꺼려하는 일을 먼저 나서는 것을 보면 누군가는 귀족답지 않다라고 말하지도 모른다. 저주받은 땅이라고 불리며 사람이 살기에는 황폐한 하임로스에서 힘든 삶을 이어가는 평민들을 앞서 도와주는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열심히 일하는 평민들을 보며 성장했기 때문에 귀족답지 않게 행동하는 것은 그로써는 당연한 일일거다. 다른 귀족과 달리 부유한 평민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삶을 부모님과 함께 한 그는 이름뿐인 귀족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임로스 평민들의 민심을 사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다. 본래부터 다정한 심성을 더해, 인간을 사랑한 신, 펠리시움과 존경하기엔 마땅한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스스로 한 행동일 뿐이다. 그렇기에 그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로써 행동한 것이 아니냐고 하면 꺼려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성정을 가진 탓일까, 그는 아카데미 아브라함 내에서 어떤 수업이든 열심히 듣는 모범생으로써 알려져 있다. 밤에는 다음 날에 들을 수업 내용을 예습하고 수업이 끝난 직후에는 배운 것들을 복습한다. 언제나 갖고 다니는 노트에는 자신이 배운 내용들로 빼곡히 적혀있으며 그에게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웬만한 것들은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정도다. 그가 수업시간에 존다던가, 과제를 불성실히 해오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거다.

   




 

박애주의

끝없는 빛을 바라보는 이상주의자

“미움받아야 할 생명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클레멘스는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 사람, 동물, 자연. 그 무엇이든 사랑받기에는 마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미움받아야할 존재는 없다.’  이것은 그가 오래 전부터 지니고 있던 가치관이다. 착함 심성도 한 몫하지만 이러한 가치관에 의해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처음부터 하지 않도록 철저히 행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임로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생존을 위해 도둑질을 일삼거나 다른 이를 해치는 사람들을 목격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받자 곧 그런 행동들을 멈췄고 반성하였으며 자신들이 피해를 끼친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된 그는 피치못할 이유로 그들이 그렇게 행동했을 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다면 충분히 잘못에 대해 뉘우치며 이런 가능성을 지닌 사람들을 미워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이가 보기에는 그가 현실을 바라보지 못한 채 회피 하는 것뿐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다. 그는 그리 반박하는 이에게 하임로스에서 스스로 봤던 것들을 언급하며 잘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빈다면 해를 입은 사람은 용서하지 못하더라도 펠리시움이라면 용서해주실거라고 차분히 답할거다.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그조차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 무엇인지 안다. 순전히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다른 이들에게 거리낌없이 상처를 주는, 혹은 생명의 불씨를 꺼버리는 행위. 인간을 사랑하기 때문에 신의 권능을 나누어주신 펠리시움조차도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그 누구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만약이라도  그것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없이 말하는 이가 제 눈앞에 있다면 그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때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을 대학살을 한 크리처는 ‘사랑하는 모든 생명’의 범위에서 벗어난 예외의 존재다. 그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기사단의 다른 이들과 함께 크리처들을 모두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하여 펠가든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없어지는 것. 찬란했던 그 황금기를 맞이하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자, 꿈이다.    

기타사항

생일: 4월 8일

탄생화: 금작화 (꽃말: 박애)

L: 살아숨쉬는 생명, 밤하늘  /  H: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모든 것들.


 

::클레멘스 가::

 

에우리에에서 작은 땅을 통치하던 클레멘스 가는 오랜 시간동안 가문의 높은 명성을 이어갔다. 그러나 아델리오의 아버지인 아스틴 클레멘스 남작이 영주를 잇자마자 클레멘스 가의 본거지를 하임로스로 옮겼고 이에 따라 클레멘스 가에 대해 무수한 소문이 돌았다. 클레멘스 남작이 이교도 신자가 되었다는 등, 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은 그런 소문들. 이후, 평민의 여성과 결혼을 했다는 것과 하임로스의 평민들을 도와주고있다는 이야기 외에는 퍼진 것은 없다. 귀족들 사이에서 ‘평민들에게 봉사해주는 남작’ 이야기 만큼 흥미 떨어지는 것은 없을테니 말이다.      



 

::목소리, 어조 그리고 인상::

 

변성기가 어느 정도 지난 것인지 또래에 비해 낮은 목소리를 낸다. 나른하고 차분한 목소리. 그의 목소리를 정의한다면 이렇게 할 수 있을거다. 이런 목소리와 더불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고 진지하게 임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항상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말을 하기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보여준다. 겁이 많은 아이라도 그에게 다가가는 것은 어렵진 않을 거다. 



 

::밤하늘::

 

멍하니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는 것이 그의 취미다. 넓은 밤하늘을 바라보면  ‘너의 눈동자는 넘실거리는 은하수와도 같단다.’ 라는 어머니의 말이 떠오르기도 하였고, 갖고있던 고민과 걱정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저 평안한 느낌이 들어 밤하늘을 좋아한다. 종종 밤하늘의 별들을 의미없이 세어보기도 하고 북극성이나 별자리같은 것들을 찾아보며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비우곤 한다. 



 

::기도::

 

식사하기 전이나 같은 방을 쓴다면 자기 전에 그가 기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거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 의해 경전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펠리시움을 굳게 믿게 되었다고 한다. 무엇에 대해 기도하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 이 땅에 있는 모든 이들이 평안하기를, 와 같은 바램을 기도한다고 답했다.




 

::소지품::

 

노트와 펜 - 작은 수첩과 펜이며 자신이 꼭 기억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기 위해 소지한다. 

탄생화가 자수로 박혀있는 손수건 - 어머니가 생일 선물로 주신 것으로 항상 가지고 다닌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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