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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묘목 ]

" 어때요, 제법 익숙해졌죠! "

Guide

후작

유디아 에이레네 에크델로스
Udia Eirene Ekdelos


여성 | 19세 | 159 cm | 49 kg

다정함
외향적임
효율적임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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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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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used___ 님의 커미션
외관

예전과 그대로, 정말 갖춰야 하는 것만 갖춘 차림입니다. 불필요하게 펄럭거리는 장식 ―그래요, 망토!― 따위는 전부 없애 버린, 오로지 편의만을 위한 복장. (하지만 그랬음에도, 이것저것 장식이 붙어 있군요. 이런 것 정도는 봐주죠.) 누군가는 이를 에크델로스답다 말하겠지만, 유디아는 “아무리 에크델로스라도 이 정도까진!” 같은 반응이니까요. 유디아는 유디아로 바라보기로 합시다.

 

 아무렇게나 흩날리지만 어쩐지 결이 곱고, 연둣빛과 분홍빛 두 색을 간직하고 있는 머리를 한 가닥 땋고 다닙니다. 검은색 니 삭스에 단정한 구두를 신어, 머리카락만 제외하면 아주 모범적인 차림새입니다.

 

 여전히 해맑게 웃고 있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네요. 장갑은 이제 착용하지 않습니다.

Profile
 
이능력

프렌 (Phren)

/신물을 얻은 뒤, 은은하게 빛나는 클로버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렌의 클로버는 모두 잎이 4장으로, 꼬리가 달린 나비처럼 팔랑팔랑 날아다닙니다. 나비의 날개처럼 보이는 잎에서는 반짝이는 가루가 떨어지는데, 이 가루를 모아 바르거나 섭취하면 고통에 대한 일시적 면역이 생깁니다. 아주 강한 진통제라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술자의 지시를 따르긴 하나 오래 가지 않으며, 만들어 낼 때마다 체력이 소모됩니다. 동시에 최대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양은 다섯.

​스킬

 

1차 스킬: [프렌의 바람]/디버프 해제

2차 스킬: [파닥파닥!]/도발

 

성격

[ 다정함/외향적임/효율적임 ]

 

 

 천진한 면은 그대로이나, 다른 사람을 좀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 같고 무례한 발언과 행동들이 많이 사라져, 이제는 문제에 정말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본인도 그걸 원하는 듯해 보이고요. … 그래요. 여전히 사람을 좋아합니다! (물론, 우리 친구들을 특히 좋아합니다!) 무심하거나 적대적인 이들에게도 잘 다가가는 것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도 무엇 하나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즐겁길 바라요!”라고 말하는 것마저도 말이죠. 전체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으나 방법이 많이 정돈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이전의 돌진이 다소 폭력적이었어서 그런지, 더 무해하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이것이 유디아가 정말로 하고 싶어 했던 일임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발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전한 노력가지만, 요령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학습의 결과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원하는 것을 더 빨리, 확실히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멈추며 급한 성격이 드러났다 봐도 무방하겠지만, 에크델로스의 ‘고상한’ 정신은 바로 이 추구에서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이젠 제법 에크델로스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조금만 덜 맹하면.

기타사항

 

  1. 노력, 사랑!

 언제나 과할 정도로 힘이 넘치는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졌지만요.― 사람이라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힘들지 않을 리 없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아도 매번 웃을 수 있다니,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 하지만 유디아는 항상 즐겁게, 항상 노력하는데요. 유디아는 사람이 아닌 건가요? 그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어찌 됐든 중요한 것은, 유디아가 이상할 정도로 모든 일에 열심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 문제에 대해 묻는다면, 그는 미소를 지은 채 말합니다. “저는 노력하지 않으면, 누군가를 다치게 해 버리거든요. 그러기 싫어서 그래요. 정말 좋아하니까!”

 

2. 유디아란?

 유디아 에이레네 에크델로스. 유디아는 평온과 평화를 의미하는 단어로, 미들 네임인 에이레네 또한 평화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5월이 끝나 갈 무렵에 울음을 터트린 아이는 지나칠 정도로 순했죠.

 5월 29일생으로, 에메랄드와 토끼풀을 탄생석, 탄생화로 가집니다.

 

 다소 덜렁대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지만 잘 극복한 듯, 더이상 쉽게 부딪히거나 넘어지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조심스러웠던 행동들도 많이 교정되어, 이제는 빠르다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드디어 머리와 몸의 마음이 일치한 것일까요? … 본인은 이 변화를 아주 자랑스러워 하며, ‘노력의 결실’이라 표현합니다. 이제는 인간을 연약하다 하지도 않겠군요!

 당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닿는 것 또한, 이제는 꺼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쪽에서 먼저 손을 잡아 오는데요. 타인과의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느낌이 마구 듭니다. (그런… 쪽은 아닙니다! 아직은.) 가이드로서는 좋은 일이겠지요.

 

 더위와 추위를 극도로 타지 않고, 땀 또한 나지 않습니다. 여름에도 보송보송합니다.

 

 여전히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만히 앉아 활동하는 일이 늘었습니다. 손재주가 괜찮아지고, 책과 친구가 된 것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제는 그럴듯한 인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취미도 많이 생겼고 말이죠.

 매운 음식 또한 여전히 안 좋아합니다만, “맛없어서 싫어요!”를 이유로 듭니다. 매운맛에 괴로워 하는 기색도 아니어서,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의아해 하곤 하죠.

3. 에크델로스 후작가

 에우리에와 엘리시움 사이, 호수와 숲을 양쪽에 끼고 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영지, 에크델로스. 무엇 하나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곳이지만, 훌륭한 일꾼을 잘 배출해 내기로 유명합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재산을 쌓은 이들도 많고요.

 이는 에크델로스 내부에 만연한 ‘이성적이고 확실한 것이 최고!’라는 분위기가 원인으로, 에크델로스 후작부터가 합리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도덕과 율법, 개인의 이익 등을 모두 고려해 스스로의 기준을 확립하는 것. 기준에 따라 살며, 흐트러트리지 않는 것. 이는 인간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숭고한 정신이고, 만인이 편해지는 길…이라고, 쇠고집밖에 없는 에크델로스의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달라진 것은… 없답니다.

 

​텍스트 관계

아르티니스 H. 고트하르트 [사자와 토끼풀]

: 가문 간의 교류로 시작된, 입학 전부터의 친구. 활달한 성격이 공통점이 되어, 이런저런 일을 함께하는 사이좋은 친우였다. 현재는 그 관계가 더 깊어져,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중. 유디아는 아르티니스가 힘들어 했던 시기에 위로를 아끼지 않았으며, 아르티니스는 유디아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켜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리데레 살바토르 발렌주엘라 [토끼풀과 잡초의 공생관계]

: 유디아가 타인과 잘 접촉하게 된 것에는 리데레의 도움이 컸기 때문에, 유디아는 언제나 좋은 마음으로 리데레에게 가이딩을 권유한다. 리데레 또한 이를 반기고, 뿌듯함과 동시에 이런저런 마음을 느끼는 듯. 또 찬 기운과 열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리데레이기 때문에, 유디아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카롤리나 아마데우스 [약속으로 이어진 관계]

: 친구라는 존재는 배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유디아와 카롤리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남을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배려를,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서로가 배워나갔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함께 해 온 아카데미 생활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은 아마 앞으로도 계속 갈 것이다. 그야… 서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그것을 바로잡아주기로 약속 했으니까.

 

일리야 미데 오쇼네흐시

: 빈 곳을 채워주는 친구 사이. 표현이 부족해 담담한 편인 일리야에게 유디아는 감정이 풍부한 친구로 인식된다. 종종 취미삼아 함께 사격 연습을 하기도 한다.

 

하모니 러브 발렌타인 [벽을 넘어설 수호천사]

: 어릴 적, 먼저 다가갔던 하모니는 유디아의 수호천사였다. 멈춰선 하모니에게 이제는 유디아가 수호천사가 되어 다가가는 중이다. 두껍게 쌓인 벽도 겁내지 않는 수호천사 유디아를 하모니는 기다려주는 관계!

 

윈터 [겨울에 핀 토끼풀]

: 하급반 시절, 윈터는 종종 유디아에게 가이딩을 부탁하곤 했다. 유디아도 윈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었다. 하지만 해가 지나면서 윈터가 점점 귀족들을 꺼려하기 시작한 탓에 두 사람의 거리도 점점 멀어졌고, 유디아는 그런 윈터의 변화가 의아하여 계속해서 말을 걸며 따라다닌다. 윈터는 그런 유디아를 계속해서 냉랭하게 대했지만, 가이딩에 있어서는 예외였다. 추위를 타지 않는 유디아는 윈터에게 좋은 가이딩 상대였고, 유디아 또한 윈터에게 자신의 체온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면서 꾸준히 권유하여, 종종 가이딩만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오리온 바르바롯사 [서로에 대한 걱정]

: 능력 사용에 익숙해지며 고통에 둔감해진 오리온을, 유디아가 늘 걱정합니다. 오리온 또한 유디아가 넘어지거나 휘청거리는 것을 신경쓰며, 염려가 담긴 말을 잘 들어주는데요. 둘 다, 평소보다 조금 더 유난하다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루벨리아 F. 알타이르 [루비와 디디]

: 늘 무심하던 루벨리아에게 꾸준히 말을 걸어 준 유디아. 그 덕분에 학년이 올라가며 둘이 부쩍 친해졌다. 호전적인 루벨리아를 유디아가 유독 걱정하기도 하고, 몰래 가이딩을 하기도 한다.

 

요한 아르젠툼 [자수와 뜨개질]

: 시간이 흐르며 변화한 요한에게 유디아가 호기심을 이유로 접근, 벽이 있는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말을 걸었습니다. 기저에 있는 것은 친구에 대한 호의로, 현재는 많이 친해져 취미를 공유하는 중. 요한은 뜨개질, 유디아는 자수를 (혹은 인형 만들기!) 서로에게 가르쳐 줍니다. 함께 책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기도 하고요.

[ 사해형제四海兄弟 ]

─ 바다 앞에서 온 세상 사람이 모두 형제와 같다. 하급반 시절 유디아가 알히벤의 바다를 보고 싶다 얘기한 것을 계기로, 고향에 대한 자아가 비대했던 클레오는 그를 영지로 초대하기에 이른다. 다만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유디아는 바다를 마음에 들어했으며, 이 만남은 매번 방학을 기점으로 지속되어 두 사람은 서로 물밑에서 가이딩을 조금씩 주고 받는 사이까지 스스럼 없어졌다. 물론 작년까지야 클레오가 가이딩 자체를 겸연쩍어 했다곤 하나 유디아의 허물없는 성정과 클레오의 변화 탓에 현재는 별 문제 없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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