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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시하는 저울 ]

 "  이끌어줄게, 결코 기울지 않도록." 

1차 성장 이레네우시 투명화O.png

Sentinel

백작

이레네우시 폰 헤센Ireneusz von Hessen

여성 | 17세 | 164 cm | 50 kg

공정한
사색적
사교적

#keywords

Hp
Def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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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k
Luk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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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희게 바람결에 휘날리는 풍성한 머리카락은 윤기가 나 척 보기에도 잘 관리된 테가 났다. 옆으로 잘게 내려오는 잔머리는 옅게 구부러져 언뜻보면 곱슬로 오인하기 쉬우나 조금만 살펴본다면 금방 직모임을 깨달을 수 있다. 햇빛을 받으면 희게 번지는 머리카락은 옅은 금빛을 띈 채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정갈하게 잘린 앞머리는 눈썹과 동그란 이마를 덮으나 그리 답답해 보이는 모양새는 아니다. 오른쪽으로 머리를 땋아 리본으로 고정시켰으며, 뒤로는 하나로 모아 묶었다. 머리카락은 그 사이 제법 길러 허리춤을 훌쩍 넘는다. 왼쪽 가장자리 앞머리는 안쪽으로 넣어 고정시켰다.

눈매는 유순하다. 아래로 축 처진 눈꼬리는 강아지를 연상시킨다. 긴 속눈썹 새로 드러난 동그란 눈은 길가에 짓밟히는 흔한 꽃잎 따위가 아닌 로즈쿼츠 색을 닮아있다. 아래는 색소가 옅으나 위로 올라갈 수록 선명한 빛깔을 띤다. 흔하지도, 아주 드물지도 않은 헤센의 색을 꼭 빼닮았다고 말할 수 있다. 중앙의 작은 동그라미를 별모양이 감싸고 있는 형태의 동공이 특이점이라고 말할 법하다. 아마 센티넬로 발현하면서 생긴 듯한.

평소 거닐 때 표정은 웃음을 띄고 있진 않지만, 그리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는 아니다. 인상 자체가 유순해보기 때문인듯 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는 일은 드물었다. 감정을 숨기기에 능숙하기보단 그럴 일이 없다고 말하는 편이 옳았다. 흰 피부에 장밋빛 뺨. 걸음걸이는 고아하고 단정한.


착장

교복에 망토까지, 지정된 복장을 흠 하나 없이 반듯하게 갖춰 입었다. 특이한 점은, 양쪽에 낀 귀걸이가 다르다는 점이다. 오른쪽 귀에는 작은 오리엔탈 귀걸이를, 왼쪽에는 늘 끼고 다니던 루비 귀걸이를 착용했다. 그 외에는 들고 있는 것들은 소지품. 

Profile
 
이능력

 

마레 이그니스 Mareignis / 푸른 불꽃에서 늑대 두 마리를 소환한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늑대의 크기 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그 응용력 또한 판이하게 달라진다. 사용자가 불꽃을 피워낸 곳부터 불길이 점차 켜져 늑대 형상을 갖춘다. 오로지 소환자의 명령에만 따르며, 조절이 능숙해지면 언령이 아닌 생각만으로도 명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의 숙련도가 올라가더라도 늑대를 두 마리 이상 소환할 수는 없다. 무리하여 더 소환할 경우 병렬 사고의 흐름이 깨져 통제를 잃고 멋대로 날뛸 수 있으며 이는 소환자 또한 충분히 자각하고 있는 사실이다.

스킬

1차 스킬 : [ 명령 ] 

 

푸른 불꽃에서 형상을 갖춘 늑대 두 마리가 소환자의 적으로 지정된 대상에게 명령에 따라 공격한다. 

 

 

2차 스킬 : [ 지휘 ] 적의 현재 체력 비례

푸른 불꽃에서 형상을 갖춘 늑대 두 마리가 소환자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성격

[ 사교적, 사색적, 공정한 ]

사교적

판단적인, 무관심한, 잘 적응하는, 제멋대로

 

"안녕, 옆에 머물러도 될까?"

이레네우시는 판단의 번복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정내린 일에 또다시 관심을 가지는 일은 드물었다. 흥미가 있다면 다시 돌아볼 테지만...., 글쎄. 아이를 붙잡고 밀어붙이는 이들이 존재할 리가 없으니 그 결정 또한 오롯이 이레네우시의 몫이었다. 판단에 대한 기준조차도. 그것이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 지는 모르는 법이었으나 적어도 아이는 그에 대해 깊게 사고하지 않는다.

종종 무관심해 보였다. 뭉그트려 말하자면 부주의하다고 해야 할까, 사소한 부분을 종종 놓치고 넘어가는 일들이 꽤 있었다. 그러니까, 특정 부분에서. 그 밖의 것들은 평소의 면처럼 별 다를 바 없었으나 어느 한 구석에서 묘하게 그럴 때가 있었다.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에 가깝다. 정확히 말하면 깨닫지 못하는 것. 

전보다는 감정 표현이 늘었다. 곧잘 웃고, 곧잘 표현했다. 그렇다고 변화라고 말할 만큼 많이 변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러나 싫음에 대한 표현은 여지껏 없었다. 

사색적인

욕심없는, 느긋한, 온화한, 눈치없는, 순수한

 

"그뿐이야. 내게 더 궁금한 것이 있어?"

 천성이 느긋해 활발하게 행동하기보단 깔끔하고 여유롭게 움직이는 편을 좋아한다. 급하게 서둘러 잘 될 일 없다고 속삭이며 항상 선두에 나서기보단 그 뒤를 따라다니는 걸 선호했다. 겁도 없고, 판단만은 냉정하여 한 발짝 물러서서 상황을 관조하고, 느긋한 주제에 가끔씩 부주의하고. 그런 모습들은 아이가 안일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는 충분했다. 주위 돌아가는 상황은 급급해도 정작 본인은 평온하니 주변인들이 오죽할까. 적어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에는 걱정이 없어 보였다. 어떻게 주변이 흘러가든 무사 태평하게 턱이나 괴고 웃는 게 전부였으니까. 그만큼 아이는 논쟁과 분쟁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언제나 한 발짝 물러서 지켜보려는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이끄는 성향이 아니기도 했다. 굼뜬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빠릿빠릿하다고 말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이레네우시는..., 그래. 정말로 눈치가 없었다. 남이 기분 나빠하거나, 혹은 질색하거나, 대놓고 경멸을 드러내도 별 다른 변화없이 가만 응수할 뿐이다. 모른 척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그 기색을 한 번이라도 마주한다면 그런 생각은 쏙 들어갈 정도로. 유순한 낯에는 한 점의 의심조차 없었다. 그만큼 돌려 말하는 일도 드물지만. 행동의 이유는 정말 보이는 그대로였다. 차를 권한다면 함께 차를 마시고 싶어서, 대화를 청한다면 대화를 하고 싶어서. 이레네우시는 하고 싶은 행동을 곧이곧대로 표현했다.

제 것에 대한 애착은 없다시피 하다. 가지고 싶은 게 있냐 물으면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없다'라는 답변으로 대꾸했다.  아이는 그러나 온화하다. 태생부터 몸에 벤 온화한 기색은 결단코 남을 헐뜯지도 공격적으로 굴지도 않는다. 그런 것 따위는 모르는 사람 마냥. 남이 자신을 싫어하더라도, 유순하게 넘어갔다. 자신과는 관계없을 뿐더러 그 화가..., 그다지 공격적으로 다가오지도 않았으니까. 

공정한

객관적, 자비로운, 편견 없는

 

"내 판단, 알고 있다면."

한 발짝 물러서 상황을 지켜보는 경향이 있었기에. 뭉그트려 말하면 객관적이었다. 아이는 남을 마주할 때 그 어떤 편견도 가지지 않았다. 고정관념은 물론이고. 아이는 깊게 파고든 관계가 아니라면 편애하지 않는다. 그 말은 즉슨 타인을 똑같은 무게로 대하는 것. 객관적인 면모도 여기서 나온 걸지도 모른다. 같은 무게로 본다는 건 공정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런 성정인 만큼 판단 내리는 일에 일가견이 있는 편이었다. 조언은 물론이고. 물론 아이의 답을 신뢰하느냐 신뢰할 수 없느냐는 상대가 결정할 문제일 것이다. 아이는 객관적인 만큼 상황을 판단 내릴 줄 알았다. 가진 재주껏 힘써서 최선으로. 적어도 한쪽에 치우쳐 무턱대고 달려들 일은 없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가족에게라면 사뭇 다른 방향이긴 하나 그것 또한 오랜 시간 깊어져온 감정에서 우러나온 결과이지, 남들이 보기에는 그다지 큰 편애도 아니었다.

편견 없는 면모는 가끔 과할 때가 있긴 하지만, 문제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다. 아이는 자비롭다.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잘못한 점이 있어 용서를 청한다면 쉽사리 받아들일 것이다. 별 관심조차 없는 기색으로 나직하게. 혹은 기억도 못하거나. 애초부터 희미한 의미들은 이레네우시가 관심을 가지기에는 가치없다는 판단.

기타사항

 

 

3월 10일생

느릅나무Hackberry '고귀함'
하울라이트howlite '숭고한 상징'

 

 

 

1. 이레네우시 Ireneusz

 

이레네우시, 평화.

담긴 이름 자는 별 다른 뜻 없이 고스란히 본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헤센 백작 부부가 고심해 지은 이름에서는 아이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이름자 따라 간다고들 할까. 이레네우시는 누구보다 평화롭게 자라났다. 아직까지는.

 

 

2. 헤센 Hessen

엘리시움 북서쪽의 너른 평원을 아우르는 명망높은 백작 가문.

 

대대로 주요 가문으로 꼽히는, 오랜시간에 걸쳐 부와 명예를 흔들리지 않고 축적해왔다. 가문의 성채는 척 보기에도 쌓아온 부가 느껴질 만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헤센 백작부부의 지대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이레네우시는 태어났다. 헤센을 아는 가문이라면 백작부부의 금지옥엽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지도 모른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무도회가 열릴 때면 빼놓지 않고 제 딸아이 자랑을 조잘대던 백작부부이니 오죽할까. 명실상부한 헤센의 하나뿐인 아가씨.

 

 

3. 기타




3-1. 어조, 표정

"네가 바라는 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쪽이지."

 


이레네우시는 기본적으로 모든 이에게 말이 짧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존대를 모르기보단, 편한 쪽으로 선택한 듯하다. 그럼에도 그 어투가 무례하다고 보긴 어려웠다. 그저 편해서 끝이 굳어진 것뿐. 이따금씩 대화할 때 상대방을 빤히 직시할 때가 있었다. 혹은 가만히 눈을 깜빡이거나. 아이는 무표정일 때가 잦았다. 즐거운 일이 아니라면 웃는 일이 드물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라는 이유는 단언코 한 톨도 없을 것이 뻔했다. 투명한 속내는 꾸밈을 모른다.
 


3-2. 취미

"이것도 취미라고 말할 수 있다면, 긍정할게."

아이는 언제나 하고 싶은 것을 했다. 여러가지 것들은 전부 이레네우시의 선호에 따라 좌우되고는 했다.


'요즘에는 편지를 쓰고 있어. 산책도 자주 하고. 그리고 비밀기지도 찾았는데..., 여러가지 것들을 배웠어. 전부 배워보지 않은 거라, ... 그래. 즐거웠던 것 같아. 방학에는 조금 바빴어. 가고 싶다고 말한 곳들은 전부 갔거든. 그렇게 지내고 있어. 그러니까 너무 들러라 종용하진 마. 아직 생각 정리가 되진 않았어. 매번 그랬던 것처럼 묻지 말고 기다려줘. 건강하고, 잘 지내고, 조만간 다시 들릴게.'

 


3-3. 호불호


아직까지는.


 

 


3-4. 소지품

 

하급반 때 선물 받았던 것들은 전부 간직하고 있다. 종종 들고 교내를 활보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는데....

왼쪽에 끼지 못한 오리엔탈 귀걸이 한 짝은 주머니에 곱게 넣어다니고 있다. 그 외에도 토마토 엔, 보라빛 잉크, 목걸이 등등.... 

 

개인 소지품

푸른 보석이 박힌 브로치, 이름이 새겨진 만년필.

 

 

 

선관

 

라인하르트 폰 헤센

 

두 살 위의 오빠.
 

 


​텍스트 관계

 


[레드 다이아와 흥미본위]

이레네우시 - 다이아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흥미를 갖고 곁을 지키고 있다. 다이아는 이레네우시가 다른 사람에게 당하지 않도록 지켜내고, 이레네우시는 다이아가 해하는 것 외의 다른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빛과 그림자]

이레네우시 - 리히트

뚜렷한 정의는 없으나 돌아본다면 알게 될 사실이다. 이레네우시는 한 번 뱉은 말을 거두지 않고, 리히트는 답하지 않았을 뿐이다. 기다림은 아닐 것이나, 동시에 외면도 아니다. 자주 산책이나 대화를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보이고 있다.

 

[럭키와 언럭키]

이레네우시 - 리키

오늘도 리키와 이레네우시의 내기는 순항 중이다.

 

[전혀 다른 두 사람의 약속]

이레네우시 - 하모니

금방이라도 깨질 걸음을 함부로 내딛지 못하는 하모니와 그것을 관조하는 이레네우시, 위태로운 걸음의 향연. 약속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위태로운 관계이다.

 

[선장과 바다의 별]

이레네우시 - 오리온

바다에 가고 싶다던 이레네우시가 틈틈히 오리온의 집에 놀러가며 자연스레 그 가족들과도 친해졌다. 이제는 남매 같은 둘의 모험은 어디까지 계속될까?

 

[동경의 걸음]

이레네우시 - 에즈라

에즈라가 길을 찾을 때까지 이레네우시의 걸음을 따라와도 좋다는 약속. 스스로 생각하라는 조언에 따라 에즈라도 마냥 따라오기만 하는 모습은 아니다. 자주 편지를 쓰거나 놀러가는 등 활발한 교류를 보인다.

 

[언젠가 울기 위해 널 찾아가는 일이 있을까?]

이레네우시 - 아이리

울고 싶을 때 찾아와도 좋아. 하급반 시절 이레네우시가 했던 그 말을 아이리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아직까지 그런 일로 찾아간 적은 없지만서도. 그렇지만 둘은 방학 때 자주 서로에게 놀러가고 편지를 쓰며 선물을 주고받았다. 아이리는 가끔 이레네우시가 보내준 꽃들을 보며, 이 꽃의 이름은 무얼까 궁금해한다.

 

[운명을 뒤틀 기적]

이레네우시 - 샤나

이레네우시가 샤나에게 쥐어준 기적은 아직도 쓰지 않은 채 간직하고 있다. 샤나가 바란다면 이레네우시는 기적으로 개입할 것이나, 아직까지는 그 상황에 변동은 없다. 원체 모든 것에 그러려니 하는 이레네우시에게 종종 샤나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편지도 쓰며,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아한 인정을 원한다면 누구보다 화려하게 비상하라. 그것이 샤나가 이레네우시에게 해내야 할 증명이다.

 

[목표를 찾아나가는 우정]

이레네우시 - 글레이셜

글레이셜과 이레네우시는 닮은 구석이 많다. 뚜렷하지 않은 선호, 정하지 못한 목표. 목적을 찾기 위해 걸어 나가는 글레이셜과 이레네우시는 사소한 일상들을 공유할 것이다.

 

[엇박의 왈츠]

이레네우시 - 윈터

윈터는 스케이트를, 이레네우시는 춤을 가르쳐 주었다. 함께 빙판 위에서 춤을 추기도 했던 시간도 있었으나, 윈터 쪽이 이레네우시를 일방적으로 외면하며 현재는 사이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레네우시 쪽이 워낙 덤덤해 별 일 없었다는 듯 다가가지만, 그 탓에 쌓여가는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어긋난 왈츠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유대는 스윙댄스의 선율]

이레네우시 - 카롤리나

카롤리나가 노래를, 이레네우시가 춤을 가르쳐 주면서 시작한 이 시간은 지금까지도 이어저 오고 있다. 최근 카롤리나가 바빠진 탓에 방학 때는 소식을 전해주는 용도로 편지를 주고 받는 모양이지만, 두 사람의 유대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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